자원봉사자 모집·교육 실시, 아동 대상 상황 인식·대처 방안 등 안내
세종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황미영)이 이달부터 ‘아동학대 예방 인형극’ 교육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아동학대 예방 인형극은 세종시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아동학대 상황 인식, 대처 방법 등을 교육하고자 하는 취지다.
기관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자원봉사자를 모집·교육했다. 올해는 선정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하며 참가 신청 규모에 따라 내년 사업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인형극 사업 담당 조성국 상담원은 “아동 학대 예방 인형극 사업을 통해 학대 위험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해 설치됐다. 지역 내 학대 피해를 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상담, 치료 등을 실시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전문적인 아동복지사업을 수행한다.
아동학대 예방 인형극을 포함해 아동 인권 교육, 부모교육, 가족캠프 등 예방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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