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대입 알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세종시교육청이 세종시와 공동으로 추진해 마련됐다. 전국 90여 개 대학이 참여하고, 고려대 세종캠퍼스 석원경상관, 인문관, 농심국제관 등지에서 대입설명회·상담·특강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운영된다.
박람회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28개 서울·경기권 소재 대학, 공주대·충남대·충북대 등 10개 지방 국립대가 참여했다. 광주과학기술원 등 2개 이공계 특성화대학, 육군사관학교 등 3개 특차대학, 23개 지방 소재 대학 정보도 제공된다.
대입설명회에는 66개 대학, 대입상담부스에는 87개 대학, 진로진학상담부스는 시교육청 소속 대입지원교사단이 참여하며 고려대학교 안병섭 교수, 한국진로진학정보원의 진동섭 이사의 대입 특강도 진행된다.
대입설명회와 상담부스는 자유롭게 입장 가능하다. 다만, 상담부스는 상담 여건조성을 위해 입장객 수를 조절할 수 있으며, 따로 사전 접수는 받지 않는다.
최교진 교육감은 “올해 대학입학정보박람회는 인근 3개 시·도교육청이 상호 협력했다는 점,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대학이 대입박람회 성공을 위해 협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세종시와 인근 시도 학생들이 관심 있는 대학에 대한 정보를 얻고 노하우까지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시교육청이 주관하는 대입 설명회는 대학 연계형 3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연계 2회, 고교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한 학교별 대입설명회 10회 등 총 1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