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관내 110개소 대상, 관련 법 준수 여부 집중 점검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오는 31일까지 관내 병·의원, 동물병원, 요양원 등 모두 110개소 의료폐기물 배출 사업장을 집중 지도·점검한다.
관련 법 준수 여부 점검을 통해 여름철 전염병 발생과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차원이다.
주요 사항은 ▲의료폐기물 처리 계획 (변경)신고 여부 ▲전용 보관용기 사용 여부 ▲보관기간 준수 여부 ▲종류별 분리보관 여부 ▲인계․인수 전산처리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해 시정토록 하고, 전용 보관용기 미사용 및 위탁처리 부적정 등 보관·처리기준을 위반한 업소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조치 명령 및 과태료 부과를 한다.
정찬희 도시청결과장은 “혈액·체액·배설물 등에 오염된 폐기물은 감염 피해를 일으키고 환경과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각 사업장은 의료폐기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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