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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담채로 그린 세종시 풍경, 오희자 개인전오는 30일까지 세종포스트빌딩 청암아트홀 전시, 꽃 소재 한국화 작품 선보여
오희자 한국화가.

세종시 조치원 출신 오희자 한국화가가 오는 30일까지 세종포스트 5층 청암아트홀에서 8번째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종시 풍경을 주제로 총 37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세종시 조치원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그가 수묵담채로 아름다운 고향 풍경을 담아냈다.

이번 개인전은 오 화가에게도 조금 특별하다. 몇 년 전 위암으로 1년에 3차례나 수술대에 오른 직후 건강을 되찾아 칠십의 나이에 다시 작품을 선보이게 됐기 때문.

다시 태어난 기쁨으로 고향의 자연을 바라보니 더 아름답고, 애착이 크다는 게 그의 전언이다.

오 화가는 “큰 병을 앓고 다시 그림을 그리니 감회가 남다르고 행복하다”며 “현재는 세종보에서 매주 한국화 강의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세종시에 작업실을 두고 오래도록 작품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청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 1999년까지 중등학교 국어교사로 26년 간 재직했다. 교감으로 명예퇴임할 때까지 붓을 놓지 않았다. 퇴임 후에는 홍익대 미술대학원 동양화과에 들어가 학업을 마쳤다. 

세종에서는 조치원 복숭아 꽃, 과수원에 펼쳐진 배꽃 풍경, 한두리대교가 보이는 금강 풍경을 그려왔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세종시 풍경은 5월 봄철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핀 금강변 풍경이다.

오 화가는 “작품의 주요 소재는 자연속에 피어있는 꽃”이라며 “봄에는 봄꽃, 여름에는 울창한 나무, 가을은 단풍, 겨울은 눈꽃 등 사계절이 모두 내게는 꽃으로 표현된다"고 했다.  

한편, 오희자 화가는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초대작가로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2010년, 2018년 2회 입상했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조형미술협회, 세종사생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작품명 '금강(세종) 야생화'. 오희자作.

한지혜 기자  wisdom@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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