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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 한숨 돌린 세종시 연서면 고복저수지 인근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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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 한숨 돌린 세종시 연서면 고복저수지 인근 산불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8.04.10 15: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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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타고 순식간에 산으로 번져… 소방당국 진화에 진땀, 임야 3960㎡ 소실
소방본부 헬기가 연서면 고복저수지에서 물을 퍼올려 화재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불은 사진에서 바라보이는 산 너머에서 일어났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연서면 쌍류리 군부대 훈련장 인근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10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낮 12시 16분께 연서면 쌍류리 19-8번지 감나무 밭에서 발생했다.

작게 시작한 불은 순식간에 산으로 옮겨 붙었다. 바람이 강한 날씨를 감안해 신고 접수를 받자마자 소방차 8대와 산불진압차 6대, 산림청 헬기 4대, 소방본부 헬기 2대와 인력을 대거 투입한 이유다.

산림청 화재 진압 헬기가 고복저수지에서 물을 끌어올린 뒤 화재 현장으로 신속히 이동하고 있다.

예상은 적중했다. 헬기가 수시로 고복저수지 물을 퍼올려 화재 진압을 지원했으나 진화에 애를 먹었다. 

페트병(1.5리터) 200개 분량의 물을 뿌릴 수 있는 산림청 헬기 4대가 수시로 저수지를 오갔다. 불은 사고 접수 후 1시가 40분이 지나서 초동 진압됐다. 오후 2시 45분 현재 산불 진화요원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피해 규모는 감나무와 소나무 묘목 밭 등을 포함한 임야 약 3960㎡ 소실로 집계됐다.

이날 연서면 쌍류리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 모습. (제공=소방본부)
이날 사고로 소방차 8대, 소방헬기 6대, 산불진압차 6대가 출동했다. 이상 강풍으로 순식간에 불이 옮겨 붙어 진화에 애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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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세상 2018-04-12 03:50:12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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