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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마을배움터, 한 단계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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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마을배움터, 한 단계 풍요로워진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8.04.10 11:3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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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을학교 19개교로 확대 운영, 시민 마을교사 100명 위촉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10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세종마을교육공동체 확대 운영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세종교육청)

세종시 학교 밖 마을 배움터가 풍요로워진다.

최교진 교육감은 10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세종마을교육공동체 사업 확대 운영 방안에 대해 밝혔다.

세종마을학교는 지난 2016년 한솔첫마을학교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확대됐다. 주민들이 직접 방과 후, 주말, 방학기간을 활용해 학생들의 배움과 돌봄 프로그램을 기획해 참여하는 형태다. 

지난해 14개교였던 마을학교는 올해 19개교로 늘어난다. 시교육청은 한 교당 최소 3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선정된 마을학교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각각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

특히 시교육청은 올해 마을교육 운영 중심지를 동지역에서 읍면지역으로 확대했다. 선정된 마을학교 19개교 중 5개교는 읍면지역에 위치한다.

마을학교 3개교는 올해 학생 모집, 활동 장소, 프로그램 운영과정을 실제 학교와 연계키로 했다. 단일 마을학교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은 인근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을 활용, 융합형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3D 메이커 ▲보드게임 ▲미술 ▲음악 ▲청소년 성교육 등이다.

학교 밖 자치 배움터 확대

학교 밖 배움터인 동네방네 프로젝트 운영도 확대된다. 지난달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지난해보다 2개 늘어난 총 11팀이 선정됐다.

시교육청은 팀당 50~6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프로젝트 활동 영역은 ▲드론 ▲요리 ▲제과제빵 ▲과학실험 ▲경제경영 ▲코딩 ▲미술공예 등이다.

프로젝트은 학생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시민, 교육자원봉사자, 마을교사, 현직교사 등으로 구성된 18명의 길잡이 교사가 조력자 역할을 맡는다. 성과는 오는 8월 중 중간발표회, 10월 세종교육한마당 성장발표회를 통해 공개된다.

올해 위촉된 마을교사는 지난해 대비 40명 늘어난 총 100명이다. 연수, 학교교사와 함께하는 협력수업을 통해 전문성 신장에 초점을 맞추고, 교사와 담당 장학사가 마을교사 수업에 대한 상시 컨설팅을 실시, 수업역량 강화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놀이활동 자원봉사자는 이달 연수 기초·지도자 과정을 시작한다. 이수자는 오는 10월까지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한 현장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민들의 높은 시민성과 참여도를 바탕으로 교육자치와 행정자치의 협력모델을 창출할 것”이라며 “마을교육공동체는 세종시와도 연계해야 할 부분이 많다. 교육의 혜택이 시민 모두에게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선정된 세종마을학교 현황. (자료=세종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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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논란교육감님 2018-04-12 17:49:08
세종시 교육감님 교사에게 막말 하며 싸웠다는 데
왜 그런 일이 일어났나요 ??
좀 품행신경을 쓰셔야 할것 같아요

관리자 2018-04-10 15:11:33
4월 10일 13시 45분 48초에 '교육감님~' 님이 작성한 댓글은 공정선거를 훼손할 우려가 있어 삭제했습니다. 명예훼손이나 특정후보에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댓글을 게시하면 형사 및 민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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