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시장과 교육감 예비후보자 등록이 13일부터 시작된다.
세종선거관리위원회는 세종시장과 세종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13일부터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등록은 3월 2일부터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관할 시‧도선관위에 ▲주민등록표 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를 제출하고 ▲후보자 기탁금의 20%(시·도지사 및 교육감선거 1000만원)를 납부해야 한다. 교육감선거의 경우 비당원확인서와 교육경력 등에 관한 제출서를 추가로 내야 한다.
예비후보자가 제출한 전과 및 학력에 관한 증명서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info.nec.go.kr)나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회의원이나 공무원 등 이번 선거에서 입후보가 제한되는 사람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세종선관위는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선거인명부를 작성하고, 24~25일 이틀간 후보자등록신청을 받는다. 사전투표기간은 6월 8~9일, 투표일은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송·수화자간 직접통화방식의 전화 선거운동 ▲선거구내 세대수의 10% 이내에서 예비후보자홍보물을 작성‧발송할 수 있다. 시장 및 교육감선거에 한해 예비후보자공약집 1종을 발간해 통상적인 방법으로 판매할 수도 있다.
예비후보자 등록 및 선거운동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국번 없이 1390으로 전화하거나 관할 선관위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