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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오송~청주도로 내 강내육교 이전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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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오송~청주도로 내 강내육교 이전설치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7.11.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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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선 아치형 횡단보도 육교, 주민·학생 통행권 배려 이전키로
새로 이전 설치되는 강내보도육교 조감도. (자료=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0일 오송~청주도로 확장공사 구간 내 ‘강내보도육교’를 이전 설치하기 위한 공사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전되는 강내보도육교는 왕복 8차로를 횡단한다. 총 1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장 42m, 폭 4m 규모의 아치형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일반 육교와 달리 도시미관을 고려, 상부에 아치형 트러스 형식을 적용된다. 거더 높이(h=1.1m)를 최소화하고,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가 함께 설치된다.

행복청에 따르면, 당초 육교를 철거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인근 월곡초등학교와 미호중학교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고려, 이전 설치키로 했다.

지난 2년간 주민설명회와 국민권익위원회,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거친 끝에 육교 위치와 규모를 조정했다.

김용석 기반시설국장은 “이번에 신설되는 강내보도육교는 보행환경이 저해되지 않는 선에서 아치형으로 계획했다”며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보행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송~청주도로 구간 내 위치한 강내보도육교 이전 지점. (자료=행복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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