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3호가 촬영한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선경기가 펼쳐질 쿠이아바(Cuiaba) 월드컵 경기장 위성영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대한민국 예선경기가 열리는 브라질 월드컵 경기장 3곳의 위성영상이 공개됐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김승조)은 11일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2, 3호가 지난 5월과 6월초 촬영한 쿠이아바(Cuiaba)와 포르투 알레그리(Porto Alegre), 상파울루(Sao Paulo) 축구경기장의 위성영상을 공개했다. 이들 경기장은 대한민국의 예선경기가 펼쳐지는 곳이다.

각각 2006년 7월 28일과 2012년 5월 18일 발사된 다목적실용위성 2, 3호는 첨단 고해상동 전자광학카메라를 탑재한 지구관측위성이다. 발사 후 현재까지 공공안전, 국토·자원관리, 재난감시 등 공공부문뿐만 아니라 상용판매를 통해 민간에서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쿠이아바 경기장과 상파울루 경기장은 대한민국의 예선 1차전과 3차전이 열리는 경기장으로, 5월 3일과 12일 다목적실용위성 3호가 각각 촬영했다. 다목적실용위성 2호가 촬영한 포르투 알레그리 경기장에서는 예선 2차전이 열린다.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3호가 촬영한 대한민국의 마지막 예선경기가 펼쳐질 상파울루(Sao Paulo) 월드컵 경기장 위성영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2호가 촬영한 대한민국의 두 번째 예선경기가 펼쳐질 포르투 알레그리(Porto Alegre) 월드컵 경기장 위성영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이충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