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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초 박지율.신수오학생...길 잃은 발달장애 학생에 도움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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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초 박지율.신수오학생...길 잃은 발달장애 학생에 도움의 손길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4.07.10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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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감, 두 학생에게 표창장 수여하고 격려
장애학생 어머니, 교육청 누리집에 글 올려 알려져
최교진 교육감이 10일 두루초  6학년 박지율, 신수오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길을 잃고 헤매던 발달장애 학생을 찾아 가족에게 인계한 두루초  6학년 박지율, 신수오 학생의 선행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두 학생은 지난 6월 13일 저녁 8시 30분을 전후해 세종누리학교 학부모가 고운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달장애가 있는 김 모 학생이 행방불명이 됐다며 애타게 찾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직접 찾아나섰다.  김 모 학생은 발달장애가 있는 세종누리학교 4학년 학생이다.  

당시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박지율, 신수오 학생은 선뜻 김모학생 가족들에게 “도와드릴까요”라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함께 찾아나섰다. 

학생을 찾던 중 길을 지나가던 한 시민이 “가락마을 19단지 쪽으로 지나가는 아이를 봤어요.”라고 말하자, 자전거를 세워 놓고 직접 뛰어가 김모 학생을 찾아 가족들 품으로 인계했다.

훈훈한 선행 사례는 김 모 학생 어머니가 다음날인  6월 14일에 ‘세종시교육청 누리집-교육감에게 바란다’에 사연을 직접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선행사실을 인지한 후 10일 오후에  두 학생을 초청 교육감실에서 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했다.

선행 학생 표창장 수여식에 참석한 김 모 학생의 어머니는 “너무 긴박하고 막막한 순간에 주변엔 다른 사람도 있었지만, 선뜻 나서는 사람이 없었는데 두 학생이 선뜻 나서줘 너무 고마웠다"며 " 아이와 함께 집에 와서 돌이켜 생각해봐도 고마운 마음이 잊혀지지 않아 글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두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선행은 사랑의 또 다른 언어이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큰 힘을 갖고 있다. 앞으로도 박지율, 신수오 학생의 선행을 계기로 온 세상이 따뜻한 삶의 이야기로 가득 채워지기를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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