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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고운동 주민과 정원도시 조성 함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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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고운동 주민과 정원도시 조성 함께 '고민'
  • 박찬민 기자
  • 승인 2024.06.03 0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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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마을10단지 경로당서 열번째 '시민과 함께하는 1박2일’
'이웃한 장군면 폐 돈사 철거 요구 의견'에 적극 검토 '약속'
주민들, "동네 실개천 유속 개선, 경로당 도우미 확대 지원 제안"
최민호 세종시장이 31일 가락마을 10단지 경로당에서 세종시를 정원도시로 조성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사진=박찬민 기자)

[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시장이 주민들을 찾아가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며 지역현안을 함께 고민하는 현장형 소통행정 프로젝트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이 31일 고운동에서 열렸다.

열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최민호 시장이 고운동 실개천을 따라 조성된 100대 마을정원 '도화길'을 둘러보며 가락마을 10단지 경로당까지 이동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도화길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조성한 주민참여형 정원으로, 실개천 주변에 250주의 도화나무가 식재돼 있는 시민들의 힐링 공간이다.

이어 최 시장은 가락마을 10단지 경로당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 현안 및 고충 해결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한 주민은 "예전에는 실개천 물이 중앙분수대에서 양쪽으로 골고루 흘러내렸는데, 최근에는  북쪽으로 향하는 흐름이 약해졌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최 시장은 대청댐과 금강의 연관성을 예로들며 북쪽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물이 부족한 이유를 설명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시장은 인근 장군면에 위치한 폐 돈사 철거에 대해서는 "시의 폐축사 지원사업 예산을 확대해 축산농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철거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경로당에서 식사 도우미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기존에 식사 도우미 지원이 기초생활수급자로 한정돼 있어, 이로 인해 경로당 운영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

최시장은 이에 대해 "경로당 식사 도우미 지원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경로당을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여가 활동을 즐기실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세종시를 정원도시로 조성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의 생활 수준에 따라 즐기는 것이 달라지고, 도락(道樂)의 개념이 생활 수준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차, 골프, 승마, 요트와 같은 즐길 거리가 생활 수준에 따라 변화하고, 정원과 가드닝은 풍요로운 삶의 상징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세종시를 정원도시로 조성한다는 것은 단순한 아름다움을 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풍요로운 삶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간담회가 끝난 후 가락마을 10단지 경로당에서 밤을 보내며,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열 번째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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