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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과천 잔류는 제2수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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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과천 잔류는 제2수정안”
  • 이충건
  • 승인 2013.06.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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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참여연대, 세종청사 2단계 원칙 추진 요구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상임대표 유근준)는 일각에서 제기된 미래창조부의 과천청사 잔류를 ‘제2의 수정안’ 사태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다. 또 신설부처 입주가 지연되거나 무산될 경우 박근혜정부가 ‘세종시 정상 추진’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고 강력한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참여연대는 14일 성명서를 내고 "대선에서 약속했고, 4월 정부세종청사 방문에서도 확인했듯이 박근혜정부는 ‘세종시 정상추진’에 대한 약속을 분명히 지켜야 한다"며 "상식적으로나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로의 신설부처 입주는 당연하다는 점에서 더 이상 늦출 사안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부가 과천청사에 잔류한다면 이는 대국민 약속을 파기하는 정치적 사기행위"라고 주장했다.

세종참여연대는 이에 앞선 13일에도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가 공무원노조 요청을 이유로 올해 말 예정된 정부세종청사 2단계 이전 연기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이는 세종시 정상추진의 발목을 잡는 월권행위로 세종청사 2단계 이전은 기존계획에 따라 흔들림 없이 원칙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무원노조는 지난달 8일 "연말은 부동산 비수기로 인해 주택처분이 어려워 1가구 2주택 보유 상태가 되며, 월세 세입자는 대부분 전월세 계약이 9월, 2월에 만료돼 집이 빠지지 않는 등 고충이 심화될 것"이라며 정부청사 2단계 이전연기를 요구했었다.

이충건 기자 yibido@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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