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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에 자비와 광명을... 부처님 오신날 맞아 지역 각 사찰 봉축법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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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에 자비와 광명을... 부처님 오신날 맞아 지역 각 사찰 봉축법요식
  • 박찬민 기자
  • 승인 2023.05.28 0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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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평사 봉축행사, 시장·시의원·시민·불자등 1000여명 참여
주지스님 법문사진
영평사 환성스님이 부처님 오신날 법요식에서 법문을 하고 있는 모습.

[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27일 비암사 등 세종지역 각 사찰에서 부처님 탄생을 기념하는 봉축 법요식이 일제히 열렸다.  빗속에서 봉축식이 열렸지만 4년만에 코로나19 제약을 받지 않고 진행돼 참석자들은 부처님의 자비로움을 함께 하는 시간이 됐다. 

영평사에서는 이날 최민호 세종시장, 홍성국 국회의원, 오영철 세종시체육회 회장, 김현미·김현옥·안신일·최원석 세종시의회 의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삼귀의, 보현행원, 반야심경, 육법공양, 발원문, 내빈 축사, 청법가, 법문, 음성공양, 사홍서원, 욕불의식 순으로 법요식이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봉축사에서 "'자타불이(自他不二)요, 자리이타(自利利他)'라는 말이 가장 마음에 와 닿는다"며, "모두가 하나로 연결돼 있다는 의미를 새기고, 개인 이익보다는 서로 이해와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환성스님은 법문에서 "악을 버리고 선을 선택하고 실천해야 한다"며, "부처님의 뜻에 따라 행복하게 살아가는 진정한 불자가 되야한다"고 강조했다.

봉축사를 하는 홍성국 국회의원

홍성국 의원은 봉축사에서 "정치인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더욱 경청한다면 한국 정국이 개선될 것"이라며, "부처님의 말씀 중에서 모든 것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면 어떤 것도 채울 수 있다는 가르침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욕불의식이 끝난 후에는 점심공양이 이어졌으며 오후 3시에는 성불도 놀이, 7시에는 점등식 및 제등행렬이 어어졌다.

한편, 비암사에서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법요식이 열려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겼으며. 황룡사 등 세종시의 많은 사찰들도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통해 불교의 가르침과 평화로운 분위기를 전파하고 사람들에게 평온한 시간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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