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작가들이 세종의 과거와 현재, 미래 그리고 철학적 사유를 담아낸 ‘세종을 그리다-마주한 시선’전을 오는 24일부터 6월25일까지 박연문화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참여작가는 김미라, 김준기, 공지영, 오완석, 이동숙 등이다. 또한 고등학생과 관람객이 함께 공동 작업한 작품을 비롯해 드로링, 엽서 등 다양한 장르의 볼거리를 선보인다. 

김미라 작가와 김준기 작가는 조치원 봉산동 향나무, 소정면 버드나무 등 세종의 역사와 함께해온 보호수를 ,  공지영 작가와 오완석 작가는 세종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이동숙 작가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의 형상화를 통해 또 다른 세종의 풍경을 담아냈다. 

실제로 이번 전시에서는 관내 고등학생들과 함께 사전제작한 작품들뿐 아니라 작가와 관람객의 공동창작 작품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시기간 동안 작가의 제작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브이알 아트(VR Art)체험과 드로잉, 스티커를 이용해 엽서를 제작하는 무료체험도 가능하다.

전시 및 체험, 전시해설 도슨트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한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44-850-0533)로 하면 된다.

전시의 개막행사는 24일 오후 4시 기획자 및 작가, 지역예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연문화관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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