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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예타 하반기로 미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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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예타 하반기로 미뤄져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3.05.09 17:15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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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오는 12월 다시 신청할 방침...사업 다소 늦춰질 전망
충청권 광역철도망(안).세종시 제공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대전-세종-충북(청주공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이 올해 정부의 1차 예비타당성(예타) 조사에서 제외되면서 사업이 늦춰질 전망이다.

그러나 국토부가 12월 예타 조사 대상에 포함시킬 방침으로 알려져 여전히 희망적이다. 

국토교통부는 9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지방 5대 광역철도 선도사업 중 부산-양산-울산과 광주-나주 등 지방권 광역철도선도사업 2개만 올해 제1차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총연장 48.78km, 총사업비 1조 631억 원대로 추정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총연장 26.46km에 총사업비 1조 5,236억 원으로 추산된 '광주-나주' 광역철도가 이름을 올렸다.

반면 대전-세종-충북, 용문-홍천, 대구-경북 광역철도 3개 사업은 올 하반기로 예타 조사 대상 자체가 미뤄졌다. 우선순위에서 일단 밀린 것으로 풀이된다.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사업은 대전 반석역-세종정부청사-조치원역-오송역-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총 49.4㎞로 사업비는 2조 1,022억원에 달한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6 조원에 달하고 고용 유발 효과도 1만 1,000명으로 예상된다.  또 대전 반석역-청주 국제공항 간 이동시간이 120분에서 5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공약사업이기도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사업은 청주국제공항 이용 편의 제고, 정부 세종청사를 비롯한 주요 지역 거점 간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충청권 광역경제 생활권 형성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되는 충청권 최대 현안 사업이다.

국토부는 "충청권 광역철도는 2021년 8월 5개 지방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을 선정해 추진 중인 사업 중 하나"라며 "올해 안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다시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단 이번 예타에서 제외되면서 사업 시기가 다소 늦춰질 수밖에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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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0 16:50:12
왜 미뤄지는건가요?

어줍다 2023-05-09 22:37:47
사진은 엉뚱한걸 올리 셨네... ㅋㅋ

충청도 2023-05-09 17:43:36
충청도는 이래나저래나 느려터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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