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재량사업비 요구’, ‘러브샷’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상태바
‘재량사업비 요구’, ‘러브샷’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3.04.26 10:31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병헌 의장 26일 보도자료 통해 "악의적 프레임 씌운 것" 주장
"실추된 명예를 되찾고 세종시 위해 힘쓰고 싶다” 심정 피력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이 9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은 25일 자신과 관련된 ‘재량사업비 요구’와 ‘식당 여종업원과의 러브샷’ 폭로에 대해 “사실과 다른 주장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피해가 야기되고 있다”며 “이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고, 사실 전달을 통해 실추된 민주당과 개인의 명예가 회복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 의장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23일 국민의힘 소속 이준배 경제부시장 등이 기자회견 자리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조례안 통과를 대가로 재량사업비를 요구했다’는 것과 ‘작년 8월 상병헌 의장이 일식집 여종업원과 러브샷을 하는 추태를 부렸다’는 등의 발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상의장 등은 "사실과 다른 폭로 이후 관련 내용이 확대 재생산되고, 일파만파 퍼지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상의장 개인의 명예가 심하게 훼손됐고, 상당한 시일이 지난 지금도 잘못된 내용이 회자하고 있다"며 이를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재량사업비 요구’와 관련해 지난달 22일 행정부시장이 의장실로 찾아와 세종시장의 친서와 함께 3가지 요구내용을 전달한 사항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이를 수용할 수 없는 사유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한 후 부시장을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이후 “김광운, 여미전, 김영현 의원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시장의 제안을 거절한 사유에 대해 설명한 후 별도로 사담(재량사업비)을 나누며 잠시 나온 말”이라며 사담에서 오간 말을 마치 조례 통과에 대한 대가처럼 요구했다는 억측은 확대해석을 넘어서 ‘악의적 프레임을 씌운 것’이라며 비판했다.

또한 지난해 8월 24일 세종시의원들이 국회 연수 후 가진 만찬 자리에서의 종업원과 러브샷 논란에 대해 “음식점 사장이 시의원들이 방문했다는 소식을 듣고 만찬 자리에 방문했고, 여사장이 인사겸 건배사를 하며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해 스스로 팔을 끼운 것인데, 이를 마치 성희롱이 있었던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정말 악의적이다”며 “단지 음식점 사장의 성별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사회적 문제인 것처럼 지적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전했다.

끝으로 상의장은 “세종시의회와 세종시청은 시민과 시를 위해 상생하고 화합해야 하는 존재인데, 정작 해결해야 할 현안은 잊은 채 개인적 앙심으로 손짓하나, 말 한마디를 물고 늘어지는 것은 성숙한 정치인의 자세가 아니다”고 현 사태를 비판하며 “오늘 이 계기를 통해 하루빨리 민주당과 개인의 실추된 명예를 되찾고 본래의 위치로 돌아가 세종시를 위해 힘쓰고 싶다”고 심정을 피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ㅂㅅㅎ 2023-04-27 06:44:17
내로남불.지겹다.ㄲㅈ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