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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확충, 인력증원...특수교육 새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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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확충, 인력증원...특수교육 새모델 구축'
  • 박찬민 기자
  • 승인 2023.04.17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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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세종시교육감, 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 발표
2026년 세종특수교육원 개원, 제3특수학교 설립 추진
방과후‧돌봄 인력 확대, 특수교사 행동지원 전문가 양성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2026년 특수교육원을 개원하고, 제3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또 증가하는 특수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문화·예술·체육 등 특성화 교육과정과 방과 후·돌봄 인력과 재활 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신설되는 특수교육원에 메타버스를 활용한 장애 이해 체험존도 설치 운영키로 했다.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은 17일 4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중심 특수교육 내실화 ▲모두가 성장하는 미래교육환경 조성 ▲개별 맞춤형 지원 내실화 ▲행복한 삶을 위한 교육지원 강화등을 골자로한 세종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위해 교육청은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연계해 문화‧예술‧체육 등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모든 장애 영유아에게 차별 없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장애 영아학급도 증설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의 장애유형‧정도를 고려하여 고교학점제를 단계적으로 운영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소속된 일반학교 교육과정에 통합교육계획을 수립해 통합교육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

3생활권에 오는 26년까지  세종특수교육원을 개원하고 읍면지역 특수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세종교육원 내에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제3특수학교에 대한 정책연구(24년) 및 부지확정(25년) 등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세종누리학교의 시설을 확충하며 특수학급 공간혁신 사업인 꿈마루 교실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개별 맞춤형 지원 내실화를 위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장애특성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학교 방문형 '찾아가는 보조기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과후, 돌봄 기관을 확대하고 전담교사를 늘린다.

중도중복장애학생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모델을 발굴하고, 시각‧청각‧시청각장애 학생 특성에 적합한 교수‧학습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장애학생의 학교생활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특수교육 지원체제를 강화한다.

개원 예정인 세종특수교육원 내에 메타버스 활용 장애 이해 체험존과 장애이해 체험관을 설치‧운영하고 장애인권주간 및 장애공감교육, 장애인예술단 공연 등을 활성화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앞으로 5년,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맞춤형 교육으로 성공적인 사회통합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세종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현장교사,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세종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 실천 평가단'을 구성하여 이행 정도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매년 특수교육운영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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