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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진행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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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진행 상황은?
  • 박찬민 기자
  • 승인 2023.04.18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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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13일 세종 구간에서 '원안', '세종시청 경유', '세종의사당 경유', '임난수로 경유' 4개 안을 최종 후보로 놓고 정할 계획을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사전타당성 조사를 마무리 짓기 위해 4월중으로 각 지자체 담당자와 협의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세종포스트 DB)

[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대전~세종~충북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이하 광역철도) 사전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이 지난해 11월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 올 3월로 연기된 데 이어 이번에 다시 6월 말까지 연장됐다. 

이유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 충청권 유니버시아드 등 교통 수요의 변화와 충북도의 청주 도심 통과 요구 등 여러 변수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광역철도는 대전 도시철도 1호선 반석역을 시작으로 세종-조치원-청주공항을 잇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사업이기도 하다. 

하지만 국토부에서는 관련 내용을 각 지자체 담당자들에게도 공개하지 않아 내부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담당자들도 답답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토부는 2분기안에 사타·예타 조사를 마무리 짓기 위해 4월 중에 세종시를 비롯해 충북 등 지자체 담당자들을 소집해 노선안에 대해 협의 후 5월 중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그러나 각 지자체간 이해관계로 논의가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 또다시 미뤄질 가능성도 없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세종시는 늘어나는 인구와 주변 도시들에 비해 부족한 교통 인프라와 접근성 때문에 조기 구축을 촉구하는 입장이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관계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에서 사전 타당성 조사가 지연된 사유에 대해 전달 받은 사항이 없다"며 "하지만 국토부에서 4월 중으로 각 지자체 담당자들을 소집해 협의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사전타당성 조사에 시간이 오래 소요되고 있지만 예비 타당성 조사를 추진하는 데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만 나오면 예비 타당성 조사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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