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다시 만난 우리, 함께 세계시민의 꿈 키워요!
상태바
다시 만난 우리, 함께 세계시민의 꿈 키워요!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3.04.10 1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만 문화고등학교 대표단 64명, 세종 국제고 방문 교류
국악 오케스트라, 붓글씨 쓰기, 대만 문화 전통 공연 등 다양한 활동
세종국제고등학교는 10일 교내에서 대만문화고등학교 대표단과 방문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세종국제고등학교(교장 박희동, 이하 세종국제고)는 10일 교내에서 대만문화고등학교(교장 황위립, 이하 대만문화고) 대표단과 방문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방문한 대만문화고 대표단은 학부모, 학생 등 64명으로 구성돼 있다.  대만문화고는 대만 타이중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로, 대만 로봇경연대회, 국제 화학올림피아드, 아태 수학올림피아드, 중국 생명과학 올림피아드 등우수한 수상자를 배출한 명문고다. 

 또, 이중언어 수업과 같은 다양한 학습활동을 추진하거나 여러 해외 학교와 활발하게 교류를 맺는 등의 내실 있는 국제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교류 프로그램은 학교 탐방, 한국 전통문화 체험, 공동수업 운영 등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시민 의식을 키워나갈 수 있는 참여형 활동으로 구성됐다.

세종 국제고는 환영의 의미로 학교의 교육과정, 학습활동 등을 소개하고  국악 오케스트라, K-POP 댄스, 미니 음악회 등에 이어 대만문화고는 대만 전통 문화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한국 전통 부스 및 일대일 학교 돌아보기를 통해 대만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한국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붓글씨 쓰기, 한국 전통 놀이 체험, 전통 부채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양국 학생들이 함께 공동수업에 참여하여 서로의 사회, 영어 등 교과 수업 활동을 공유하고 국제사회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희동 교장은 “이번 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사회에 대한 식견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세종국제고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국제고와 대만문화고는 2014년부터 지속적인 교류를 시행해왔으며,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대면 교류가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온라인 공동수업을 통해 양국 학교 학생들이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진행해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