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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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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 발표
  • 박찬민 기자
  • 승인 2023.03.28 11: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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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4월 초1~고1 기초학력 진단, 24년 고2까지 확대
학급내‧학교안‧학교밖 기초학력 향상 다중 안전망 강화
담당 교원, 일반교원, 신규교사 등 기초학력 역량 함양
임전수 교육정책국장이 28일 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을 발표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정밀 진단과 다중 맞춤형 지원으로 모든 학생들이 학습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초학력 보장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임전수 교육정책국장은 28일 4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 진단, 지원, 기반 3단계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을 마련,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단 단계는 기초학력 맞춤형 진단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3~4월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기초학력 진단의 달을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고2학년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진단은 한글, 기초수학, 국어, 수학, 사회 등 학습 요인과 학습저해요인검사, 학습습관 검사, 정서행동환경검사 등 비학습 요인을 구분하여 복합적으로 진행된다.

진단 검사는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을 활용한 검사와 함께 교사의 관찰, 학부모 상담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또한 기초학력 진단의 달 외에도 '배이스 캠프'(배우고 이루는 스스로 캠프-온라인 상시‧자율 진단시스템)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기초학력 수준을 진단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정할 수 있는 시스템도 제공된다.

각급 학교에서는 교장, 교감, 관련 기관 전문가 등 7명 내외로 구성된 ‘학습지원대상학생 지원협의회’를 구성해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의 학습저해요인(인지, 심리・정서, 행동, 환경 등) 파악을 위한 검사 도구를 선택하여 학생 진단 후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최종 선정하여 교내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전문기관의 심층 진단 의뢰 여부를 결정한다.

이어 지원 단계에서는 기초학력 향상 다중 안전망을 강화‧보장‧향상을 위한 안전망 구축 제1선인 학급 내 집중지원을 실시한다.

기초‧기본 학습요소가 체계적으로 학습되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수준별 수업 및 과정중심평가를 더욱 강화하며 교과에 대한 흥미 유지와 학습력 강화를 위한 수학협력교사제와 수업협력교사제를 운영한다.

저학년부터 누적된 발음 중심 한글 지도의 어려움과 읽기 수준 차이에서 오는 학습 격차를 줄이기 위해 초등 읽기프로젝트를 운영하고 1학년 한글지도 보조교재와 1‧2학년 초기문해력 보조교재, 기초수학 지도자료 등을 개발해 지속 보급한다.

기반단계는 학습지원교육 기반을 내실화하기 위해 방과후 또는 야간을 이용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심층심리 평가 및 해석 상담, 심리치료를 지원한다.

또한 교원의 기초학력 지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학습지원 담당 교원을 교당 1명 이상 지정하여 연수를 운영하고 단위 학교의 교장, 교감 등 관리자 협의회를 수시로 갖고, 모든 초등 1ㆍ2학년 교사를 대상으로 한글ㆍ기초수학 지도법 연수를 실시한다.

임전수 교육정책국장은 “정규수업과 연계한 기초학력 교수‧학습 혁신과 학교 내 종합적인 지원에 더해 기초학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저마다의 속도로 배움을 즐기며 미래를 살아갈 힘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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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모 2023-03-30 16:50:15
부탁인데 아무것도 하지마.학교인지 놀이터인지 구분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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