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최고 득표율(80.92%)로 당선되어 조합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농협의 발전과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노력한 초심을 가슴에 담고, 앞으로 농협의 눈과 귀가 되어 조합원의 실익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세종지역 최고 득표율로 3선에 성공한 고진국 전의농협조합장 당선인의 소감이다.
이어 고 당선인은 임기 동안 투명한 경영을 통한 성장 도모, 조합원과 소통하는 농협 조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공헌하는 농협 구현 등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조합원우대금리 적용 ▲조합원 건강검진, 조합원 자녀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확대 ▲농기계 전용 수리차량을 통한 순회수리 상시 실시 ▲공동 육묘장, 요양원 운영(세종시 농협 연합사업 추진)등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량 생산농산물과 우수농산물 판매를 위한 로컬푸드 매장 확대 ▲조합원 출산장려금 지원 ▲공공급식에 지역농산물 공급확대 ▲영농자재 적기공급, 농협간 연합구매사업으로 합리적 가격 공급 ▲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농가편익을 위한 드론방제 및 밭 농작업 대행사업 확대 등을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 당선인은 "앞으로 4년간 내실경영으로 ‘조합원이 행복한 세종전의농협’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합원이 어려움을 겪는 곳은 물론 자연재해현장, 농가일손돕기 등 항상 농업현장에서 조합원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고 당선인은 "주인인 조합원이 존경받고 행복한 농협이 되도록, 정도 운영으로 신뢰 속에 책임을 다하는 참일꾼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고 당선인은 한밭대 복지경영공학과 졸업한데 이어 서울대 경영대학 농협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전의농협 조합장, 세종시농협 인사업무협의회 의장, 농협중앙회 조합경영진단평가위원, 전의면 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