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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사이버보안 분야 기회발전 특구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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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사이버보안 분야 기회발전 특구 지정 추진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3.02.02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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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형 콘텐츠·메타버스 등 신산업 생태계도 조성
농업인 수당 도입...농촌체험관광 5곳 지정
농발 기금 개편...농촌융복합 6차 산업 적극 육성
남궁 호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이 2023년 주요업무 추진 계획을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세종시는 과학기술 기반의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과 '사이버보안 분야 기회발전 특구' 지정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한 정부의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을 활용해 실감형 콘텐츠. 메타버스 기반의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세종시 남궁 호 경제산업국장은 2일 정음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올해 경제산업국 주요 업무계획을 브리핑 한 후 "과학기술육성 자족 경제도시, 지역 상생의 균형발전 선도도시를 완성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남 국장은 "과기부 공모사업인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 및 사이버 보안분야 기회발전 특구 지정을 받아 '23-'27년까지 5년간 331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SW 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을 활용해 실감형 콘텐츠·메타버스 기반의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세종시 단독으로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177억6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차질 없는 사업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율주행과 드론 등 모빌리티 산업육성과 관련, "지난해 12월 운행 개시한 국내 최초 광역형 자율주행 버스의 운행노선을 오송역에서 반석역까지 확대하고, 일상 공간에서 도서와 음식 배송·순찰 등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로봇 개발과 실증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드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드론 특구 기간을 2025년까지 2년 연장을 추진하는 한편 지난해 10월 시범 개최한 '드론레이싱대회'를 세종축제와 연계해 전국대회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투자유치 및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해서는 "기업 투자유치 1조 원을 목표로 기업 관련 협회 등 네트워크를 활용해 잠재투자기업을 발굴하고, 원스톱 투자유치 실무지원단 운영과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우량기업 유치에 나서는 한편 지역투자 선순환 생태계 조성 차원에서 세종시와 공공기관 등이 공동출자하는 '미래전략펀드 1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올해 여민전 발행규모를 지난해 3300억원에서 10% 증가한 3630억원으로 확대하고, 개인별 월 구매액도 30만원에 40만원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산-학-관을 연계한 실감형콘텐츠 분야 지역특화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세종신중년센터의 맞춤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본격 운영하겠다고 했다. 또 일자리.경제사업 통합지원을 위해 일자리경제진흥원을 '24년 공식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미래형 농정구현과 안전농산물 공급을 위해 올해 농업인 수당을 도입하고, 농업발전기금도 개편한다.

농업인 수당은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기여하는 농업인에게 수당을 지급한다는 계획에 따라 지급액과 대상, 세부사항은 조례제정·시행계획 등 절차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농촌융복합 6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경영체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보육. 컨설팅 단계부터 시설지원까지 패키지로 육성하고 체험관광활성화를 위해 농식품 가공. 체험시설에 대한 지원사업으로 우선 5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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