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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세종 화훼농가 살찌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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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세종 화훼농가 살찌운다.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3.01.30 17:1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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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00종 40만 본 위탁생산 ...지난해 대비 30% 이상 증가
기술지도, 마케팅 교육...비료. 상토 등 영농자재도 지원

 

국립세종수목원 전경.
국립세종수목원 전경.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국립세종수목원이 지역 화훼농가들에 대한 기술지도 및 농자재 지원은 물론 안정적인 판매처 역할까지 해 안정적인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세종 화훼농민들과 국립 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과의 끈끈한 관계는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인자)가 화훼농가의 안정적인 판로개척과 소득증대를 위한 중매역할을 하면서 ‘지역상생사업’으로 시작됐다.
특히 국립세종수목원의 화훼 수요물량이 매년 늘고 있는데다 세종시가 추진하는 ‘2023 세종가든쇼’와 2025년 예정된 ‘국제 금강정원박람회’ 등 꽃을 주제로 한 크고 작은 행사가 예정돼 있어 화훼산업 육성의 청신호가 되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이 올해 농민들로부터 공급받을 물량은 꼬리풀 등 300종에 40만 본이다. 이는 지난해 300종에 30만본 보다 30%이상 증가한 물량이다. 지난해 37농가가 참여했지만 공급해야할 화훼물량이 늘어난 만큼 참여농가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의계약을 통해 진행되며 농가당 2000만(일반)-5000만원(여성. 장애인)까지 공급이 가능하다. 
국립세정수목원은 농민들과 위탁생산 체계를 구축해 진행되기 때문에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농민들을 대상으로 정원식물 트랜드 및 마케팅 교육을 비롯해 현장 기술 지도를 하는데다 회훼제품 관리를 위해 3회에 걸친 식물관리 평가도 이뤄진다. 뿐만아니라 다회용 화분 대여와 상토, 비료 등 친환경 농자재도 지원해 화훼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세종시도 5월 18-21일까지 4일간 세종중앙공원 장미원에서 가든 쇼를 개최한다. 
다라서 행사장을 장식할 다양한 꽃을 지역 화해농가로부터 공급받을 계획이다. 이와함께 부대행사로 조경수 및 초화류 전시판매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어서 화훼농가 소득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최인자 소장은 “국립수목원과 지역상생사업이 정착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며 “화훼류의 품질향상과 함께 새로운 농가발굴, 특히 청년 농업인 참여를 통해 화훼산업이 세종의 지속가능한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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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2023-01-30 18:07:51
꽃도 꽃이지만 이름에맞게 나무좀 심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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