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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 봉산동 비위생매립지 정비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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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 봉산동 비위생매립지 정비사업 착수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2.12.15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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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출수 유출 등 환경 문제 제기...2023년까지 마무리
소음·악취 등 공사 피해 최소화… 사전 주민 의견 수렴

조치원읍 봉산리 비위생매립지 정비사업 착공
- 봉산리 23-1 일원 불량토사·폐기물 선별 처리 2023년까지 추진 -
- 소음·악취 등 공사피해 최소화…주민설명회 열고 의견 수렴 -


세종시가 조치원읍 봉산리 일원 비위생매립지 정비사업에 착수했다.  

문제의 비위생매립지 정비사업은 부지면적 1만 548㎡에 매립돼 있던 4만 9,081㎥ 규모의 불량토사, 폐기물 등을 선별해 처리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침출수 유출 등 환경오염 등으로 주민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전문기관의 정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시는 환경부에서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추진 중으로 총 사업비 59억 원을  들여 내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공사에 앞서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산2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었으며, 공사와 관련한 주민피해 최소화 예방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선별작업 시 발생하는 악취와 소음·분진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선별작업은 돔 시설 내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악취 민원 예방을 위해 탈취제 살포와 소음·비산먼지 억제를 위해 사업부지 경계에 차단울타리, 고정식 방진망을 설치하고 하절기 해충퇴치를 위한 소독 또한 철저히 시행할 계획이다. 

마을주민들은 봉산리 비위생매립지와 관련해 환경오염에 대한 피해조사를 요구했으며, 이에 따라 시는 정비공사와 별개로 환경부의 건강영향조사 청원서 신청 등에 적극 협조한다고 밝혔다.  

김은희 자원순환과장은 “조치원읍 봉산리 주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환경의 질적 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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