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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진홍 세종충남대병원 교수, 미국심장협회 ‘젊은 연구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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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진홍 세종충남대병원 교수, 미국심장협회 ‘젊은 연구자상’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2.11.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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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만여명 연구자 참여, 400여편 초록 중 연구성과 인정
세종 충남대 병원 응급의학과 민진홍 교수(사진=세종 충남대 병원 제공)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은 14일 응급의학과 민진홍 교수가 심정지와 외상 손상의 우수한 연구 활동으로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로부터 ‘젊은 연구자상’(Early Career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국심장협회는 지난 11월 5일과 6일, 시카고에서 소생연구심포지엄(Resuscitation Science Symposium, ReSS)을 개최했으며 민진홍 교수는 ‘병원 밖 심정지 생존자의 예후 평가를 위한 초기 확산 강조 자기공명영상’(Ultra-early Diffusion-weighted Magnetic Resonance imaging for Assessment of Prognosis in Out-of-hospital Cardiac Arrest Survivors) 초록을 제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400여 편의 초록이 제출된 가운데 10명에게만 ‘젊은 연구자상’이 수여됐고 국내 수상자로는 민진홍 교수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세종충남대 병원 민진홍 교수의 논문 초록 표지(사진=세종 충남대 병원 제공)

 

  민진홍 교수는 심정지에서 생존한 환자들의 예후 예측을 위해 아주 이른 시간에 촬영한 자기공명영상의 유용성에 대한 연구를 다양한 접근방법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미 여러 편의 연구논문을 SCI급 학술지를 비롯해 국내·외 학술대회에 꾸준히 발표해 많은 관심과 인정을 받고 있다.

  민진홍 교수는 “충남대학교병원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에서 심정지 환자의 예후 예측과 치료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여러 연구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심정지 환자들의 회복과 희망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심장협회 학술대회는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 2만여명의 연구자가 참가하고, 이 가운데 소생연구심포지엄은 심정지와 외상 손상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는 심포지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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