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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개청 이래 본예산 첫 1조 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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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개청 이래 본예산 첫 1조 원 편성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2.11.09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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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22% 증액돼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고 있는 서한택 세종시교육청 기획조정국장. 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 교육청은 내년도 본예산을 올해 대비 22%(1,911억 원) 증액한 1조 615억 원을 편성해 개청 10년 만에 1조 원대 시대를 열었다. 

세종시교육청은 8일 브리핑을 열고 중앙정부 이전수입과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은 전년도 대비 1,942억 원(22.6%)이 증가한 1조 545억 원을 편성했고, 예금이자 수입과 사용료 수입 등 자체 수입은 20억 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이월금인 기타수입은 2022년도 정리추경과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전년도 대비 33억 원을 줄인 50억 원이 편성됐다. 

시교육청은 먼저 맞춤형 교육에 335억 원을 편성했다. 유치원아이다움에서부터 고등학교미래지음 교육과정까지 성장단계별 세종창의적교육과정에 168억 원을 반영하고, 유·초·중·고 학교급별로 세종미래학교 운영 예산을 담았다. 

학습·심리정서·신체건강 등 결손 회복 지원과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9억 원을 편성했고, 진로·진학교육과 재능키움 직업교육을 강화하는데 158억 원을 반영했다. 

이어 시교육청 정책목표인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에 301억 원을 편성했다. 메타버스 미래학교 개발과 스마트시티 스마트학교 설립 지원, 공립대안학교(미래상상학교) 설립 착수 등 미래형 학교 모델을 구축하는데 7억 원을 반영하고, SW소프트웨어·AI인공지능 교육과 스마트 교육, 정보화 환경 구축 등 디지털 전환교육 강화와 학교 공간혁신 등에 237억 원을 편성했다.

국제 교육과 문화 다양성 교육을 활성화하고,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과 지속가능발전 교육과정 운영 등에 57억 원을 반영했다. 

또한 학습권을 보장하는 교육복지에 661억 원을 편성했다. 유아교육 공공성과 특수교육 책무성을 강화하는데 51억 원을 반영하고, 유치원 누리과정비, 초중고 교과용도서 무상지원, 저소득층 자녀 지원 등에 모두 509억 원을 책정했다.

교육공동체 지원에 46억 원을 편성하는 한편, 학교 밖 청소년과 학업 중단 위기 학생들을 지원하고 통학 불편 지역의 등하교 여건을 개선하는 등에 55억 원을 반영했다.

이어 교육생태계 조성에 624억 원을 편성했다. 학교 등 교육 시설과 안전 체제 강화, 보건과 급식의 질을 높이는데 584억 원을 계상하고, 방과후·초등돌봄교실 운영,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사회적 경제 활성화 지원 등에 모두 35억 원을 반영했다. 평생교육 분야에도 5억 원을 편성했다. 

이밖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자치․교육행정에 56억 원을 편성됐고 인건비 6,070억 원과 학교 및 기관운영비 966억 원을 포함한 경직성 경비와 정부 정책 연계 등에 8,638억 원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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