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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초 학생들, 세종시의회 체험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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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초 학생들, 세종시의회 체험활동 펼쳐
  • 정해준 기자
  • 승인 2022.11.04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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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노하율 학생, 2분 발언 체험 “어른들의 안전불감증 개선 촉구”
보람초등학교 학생들이 4닐 세종시의회를 찾아 의회 체험행사를 하고 유인호 의회운영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시의회 제공)
보람초등학교 학생들이 4일 세종시의회를 찾아 의회 체험행사를 하고 유인호 의회운영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보람초등학교 학생들이 세종시의회를 방문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보람초 학생 7명과 학부모 5명 등 12명이 4일 세종시의회를 방문해 유인호 의회운영위원장의 안내를 받아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배우고 체험했다.

학생들은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실 등 의회 청사 곳곳을 둘러보고 모의 자유발언을 통해 의원 역할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보람초 5학년 노하율 학생은 2분발언을 통해 “하교시 신호등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는 데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갑자기 튀어나와 죽을뻔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며 “어른들의 안전불감증이 개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그는 “어린이들이 지나가는데도 골목길에서 담배를 피우는 어른들이 있는가 하면 담배꽁초를 아무데나 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어린이는 대한민국 미래의 희망이고 새싹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제발 모범이 되어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이날 시의회를 방문한 한 학생들은 “세종시의회에서 하는 일에 대한 설명과 영상으로 배우고 체험해 보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아가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의회운영위원회 유인호 위원장은 “이번 만남과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어린이의 시각에서 보는 많은 문제점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됐다”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민주주의의 기본정신과 민주 시민의식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오는 7일에도 보람초 학생들의 의회 견학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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