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부터 티켓 오픈, 조기 예매 10% 할인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세시문화재단은 오는 11월 3일 오후 2시 세종예술의전당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 티켓을 오픈한다.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 인터파크 티켓에서 동시 오픈하며 티켓 가격은 8만 원부터 17만 원까지로 11월 18일까지 조기예매 시 최대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선 코로나 이후 5년 만에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고양이들이 객석에 자유롭게 출몰하는 연출이 부활하며, 배우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젤리클석이 뜨거운 관심을 받을 예정이다.
티켓오픈과 함께 이번 공연의 초호화 캐스팅도 공개했다. ‘캣츠’다운 다이나믹한 연기를 보여줄 역대 프로덕션 출신의 배우와 세계적인 기량의 무용수들로 구성된 <캣츠> 스페셜리스트들이 출연한다.
'그리자벨라(Grizabella)' 역에는 세계적인 디바 조아나 암필(Joanna Ampil)이 지난 40주년 투어에 이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당시 "역대급 메모리", "조아나의 메모리만으로도 이번 <캣츠>를 볼 가치가 충분하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지혜롭고 현명한 선지자 고양이 '올드 듀터러노미(Old Deuteronomy)' 역은 한국이 사랑하는 세계적인 뮤지컬 스타 브래드 리틀(Brad Little)이 연기한다.
2017년 이후 3시즌 연속으로 이끌어 온 브래드 리틀은 이제는 <캣츠>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배우로 <오페라의 유령>에서 2,700여 회 이상 '오페라의 유령’을 맡아 전 세계 최다 출연한 4인 중 한 명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젤리클 고양이의 아이돌인 '럼 텀 터거(Rum Tum Tugger)' 역에는 웨스트 엔드의 떠오르는 루키 잭 댄슨(Jack Danson)이 캐스팅 됐으며 발레, 현대무용, 재즈 댄스 등 뛰어난 안무 실력과 끼를 갖춘 그는 섹시하면서도 장난기 넘치는 럼 텀 터거를 연기할 예정이다.
<캣츠>의 내한공연은 오는 12월 30일부터 2023년 1월 1일까지 3일간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젤리클 축제를 펼치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