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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제15회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 메달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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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제15회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 메달 “휩쓸어”
  • 정해준 기자
  • 승인 2022.10.10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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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민 선수 금메달, 권오찬 선수 은메달 획득
1위 안종민 선수 금메달(가운데), 2위 권오찬 선수 은메달(왼쪽).(사진=세종시 제공)
1위 안종민 선수 금메달(가운데), 2위 권오찬 선수 은메달(왼쪽).(사진=세종시 제공)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세종시는 제15회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안종민 선수와 권오찬 선수가 각각 1·2위를 차지해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과 제천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제15회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선수, 심판 등 총 420여명이 참가해 예선리그 및 결선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인전 BC1 남자부에 각각 출전한 안 선수와 권 선수는 치열한 경쟁 끝에 결승전에서 만나 1위와 2위를 나눠 가졌다. 

특히 1위를 기록한 안종민 선수는 4강에서 충남의 보치아 실업팀 소속 선수를 이기며 결승전에 올랐으며 권오찬 선수도 역대 보치아 대회 참가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해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나채웅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전국 보치아 대회에서 1위와 2위를 동시에 달성하여 기쁨이 두배로 크다”라며 “얼마 남지 않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치아 경기는 겨울 종목인 컬링과 비슷한 방식으로 감각과 집중력을 겨루는 경기로 뇌성마비 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특수 경기로 개인전과 단체전이 있다.
 
12.5m × 6m의 평평하고 매끄러운 바닥의 경기장에서 각 6개의 파란색, 빨간색 공을 가지고 매 회마다 흰색 표적구에 가장 가까이 던진 공에 대하여 1점을 부가하며 6회를 한 다음 점수를 합산하여 많은 득점을 한 팀이 승리한다. 

공을 던질 때는 코치의 도움을 받아 마우스 스틱이나 홈통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보치아는 국제 뇌성마비 스포츠레크레이션회(CP-ISRA : Cerebral Palsy-International Sports and Recreation Association)의 경기 규정집 제3집에서 볼링과 유사한 경기로 처음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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