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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명작 뮤지컬 '캣츠', 세종시서 선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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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명작 뮤지컬 '캣츠', 세종시서 선뵌다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2.10.07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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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연말부터 세종시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
5년만에 젤리클석 부활! 작품 본연의 매력을 살린 연출로 돌아와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명작 뮤지컬 '캣츠'가 세종시에서 선보인다. 

2022년 12월 30일부터 2023년 1월1일까지 세종예술의전당에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며 젤리클 고양이들이 객석에 자유롭게 출몰하는 연출이 5년 만에 부활할 예정이다. 

오직 '캣츠'에서만 만날 수 있는 연출로 공연 중 젤리클 고양이로 분한 배우들이 무대에서 내려와 객석 통로를 누비며 관객들과 호흡할 수 있는 것이 백미이다.

팬데믹 속에서 공연된 지난 2019년 40주년 투어는 안전을 고려하면서도 작품의 매력을 유지하기 위한 연출로 변경했는데, 배우들의 객석 동선을 최소화하고 전 세계 최초로 캐릭터별 디자인된 메이크업 마스크 디자인을 적용한 연출로 화제가 됐다.

이번 공연은 객석마저 무대로 바꾸며 배우들이 자유롭게 등장하는 오리지널 연출을 그대로 되살린다. 자유로우면서도 매혹적인 고양이들의 생동감 넘치는 매력, 가장 '캣츠' 다운 모습으로 돌아올 이번 공연은 작품 본연의 매력을 만끽할 기회가 될 것이다.

배우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통로석인 ‘젤리클 석’ 역시 원래대로 운영될 예정이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순식간에 매진되는 인기 좌석으로 ‘젤리클 석 예매하는 방법’, ‘피켓 팅’이 인기 검색어에 오르며 매번 화제가 되어왔다. 

한국 개막 확정과 함께 스페셜 이미지를 함께 공개한다. 마술사 고양이 미스터 미스토펠리스가 일년에 한번 펼쳐지는 신비한 젤리클 고양이들의 축제에 관객들을 초대하는 듯한 공연 속 장면을 담아냈다.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명작으로 연말연시에 어울리는 특별한 선물과도 같은 감동을 기대케 한다.

'캣츠'는 1981년 초연한 이래 30개 국가, 300여 개 도시, 8000만 명 관람, 15개 이상의 언어로 공연되었다. 노벨상을 수상한 대문호 T.S. 엘리엇의 원작을 무대로 옮겨 불후의 명곡 ‘메모리(Memory)’를 비롯한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 질리언 린의 경이로운 안무를선보인다.

여기에, 고양이와 체화된 전문 무용수들의 연기와 고양이의 시선으로 3배에서 10배까지 부풀려 제작된 무대 디자인 등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빚어진 무대 예술로 “인간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극찬을 받고있다.

또한 인간의 삶과 닮은 각양각색의 고양이들의 인생 경험과, 삶을 통찰한 깊이 있는 메시지로 언제 보더라도 새로운 감동을 주고 있다. 20대에는 신비한 세계에 대한 놀라움과 경이로움을, 60대에는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등 40년이 넘도록 여전히 명작으로 사랑 받고 있다.

'캣츠'는 웨스트엔드에 이어 1982년 오늘 10월 7일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하며 세계적인 성공을 기록한 메가 뮤지컬이다. '오페라의 유령' 등 Big4 신화의 시작을 알렸으며 7개 부문을 휩쓴 토니상, 로렌스 올리비에상, 드라마데스크상, 외부비평가협회상 등 전 세계 메이저 어워즈를 석권했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동시에 최장기 공연 기록을 세운 첫 번째 뮤지컬이며 현재 독일, 스위스, 핀란드 등 인터내셔널 투어와 북미투어가 성공리에 진행 중이다.

티켓 오픈 및 캐스트 등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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