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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에너지협동조합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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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에너지협동조합 창립
  • 정해준 기자
  • 승인 2022.10.05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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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주도적 참여로 세종시의 재생에너지 자립에 기여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키로
세종시민에너지협동조합 창립.(사진=협동조합 제공)
세종시민에너지협동조합 창립.(사진=협동조합 제공)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세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이 4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출범했다.

재생에너지 생산에 시민이 참여하는 사업을 통한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녹색 일자리 창출 등을 목적으로 세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을 창립했다.

‘세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은 세종시의 재생에너지 자립을 위한 ‘시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설립됐다.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탈퇴 또한 자유롭고 1좌 이상 출자(1좌당 5만 원)만 하면 의결권을 갖는 조합원이 된다. 

세종시는 앞서 2017년 환경부와 ‘주민 참여형 태양광 확산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세종시 조례에는 ‘에너지 관련 공익 활동 촉진 및 관련 단체와의 협력 강화’ 그리고 ‘신ㆍ재생에너지 설비, 사업장 미활용에너지의 자원화 등을 설치하고자 하는 사업자에게 행정적ㆍ재정적 지원’과 ‘공유재산을 신ㆍ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이용ㆍ보급에 관한 사업을 하는 임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시민의 자발적 참여의 길을 열어 놓고 있다.

‘세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은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조합원 모집에 나섰으며 사업 대상은 공공용지 또는 APT 옥상, 축사와 버섯사 등 다양한 곳에서 태양광 발전사업을 하기 위해 부지를 찾고 있다. 사업 용지를 찾는 대로 발전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세종시민에너지협동조합’ 김해식 이사장은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시작으로 풍력 등의 미개척 분야로 사업 분야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재생에너지 사업이 시민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아가 지역 에너지 자립 등 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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