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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뜸북, 뜸북’ 뜸부기, 논에서 울고~~"세종에 뜸부기 서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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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뜸북, 뜸북’ 뜸부기, 논에서 울고~~"세종에 뜸부기 서식 확인"
  • 정해준 기자
  • 승인 2022.09.29 11: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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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들 보전 시민모임, 장남평야에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뜸부기 발견
호수공원 주변 일부 남은 농경지가 서식환경 조성, 보호조치 시급
뜸부기.(사진=장남들 보전 시민모임 제공)
뜸부기.(사진=장남들 보전 시민모임 제공)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세종시 장남평야의 장남들 보전지역에서 뜸부기(천연기념물 제446호,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돼 보호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장남들 보전 시민모임에 따르면 지난 25일  장남들 보전지역에서 뜸부기(천연기념물 제446호,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과거 전국적으로 분포했으나 각종 개발과 도시화에 따른 논과 습지의 감소로 인한 서식지 파괴로 번식지가 급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남평야는 링형태로 개발된 도시 중앙에 위치한 평야지대로 현재 세종중앙호수공원과 국립수목원이 건설됐으며 이중 일부가 농경지로 남겨져 있다.

장남들 보전지역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금개구리, 맹꽁이, 대모잠자리, 물방개의 서식이 확인된 ‘장남들’은 겨울이면 흑두루미가 월동하는 곳이다. 

또한 큰기러기(멸종위기 2급), 큰고니(멸종위기 2급)를 비롯한 큰 새들뿐만 아니라, 참새보다 작은 쇠검은머리쑥새(멸종위기 2급)를 비롯해 수많은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관찰되고 있다.

뜸부기.(사진=장남들 보전 시민모임 제공)
뜸부기.(사진=장남들 보전 시민모임 제공)

뜸부기는 두루미목 뜸부기과의 조류로 뜸부기 속에 속한 유일한 종으로 논이나 습지에 서식하며 아침과 저녁에 활발하게 활동하고 낮에는 주변 물가나 구릉의 풀숲 또는 논 부근의 덤불 속에 숨어 지낸다. 

또한 뜸부기는 곤충류, 어류, 양서류, 풀이나 식물의 종자 등을 먹고, 둥지는 논에서 벼 포기를 모아 만들거나 주변의 풀숲에서 풀줄기나 잎을 이용해 접시 모양으로 엉성하게 만든다.

6~7월에 번식하며 한 배에 3-5개 알을 낳고 국내에서는 강원도, 경기도, 충청남도에서 등 넓은 농경지가 있는 지역에서 관찰되는 드문 여름철새로, 세계적으로는 일본, 타이완,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반도, 스리랑카 등지에 분포한다.

이번에 관찰된 뜸부기는 1년생으로 장남들에서 번식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고 세종시가 개발되기 전 ‘장남평야’에서는 뜸부기는 어렵지 않게 관찰되는 종이었다. 

장남평야의 보전지역으로 일부 남겨놓은 농경지를 제외한 주변이 생태공원을 만드는 공사로 어지러운 상황으로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이 가해지고 있으나 시민들의 보전활동과 모니터링활동으로 뜸부기가 서식하고 있다는 사실이 증명됐다.

장남들 보전 시민모임 관계자는 “뜸부기가 장남들을 찾은 것은 기적에 가깝다”며 “뜸부기와의 만남은 ‘장남들’에 남겨진 작은 농경지가 보전지역으로 유지되기 때문이다”고 강조햇다.

또한 “세종은 다양한 생물들이 어울려 살 수 있는 공간이며, 그 속에서 사람도 행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시와 행복청이 장남들을 보전하고 생태공간으로 유지할 수 있는 대책들을 시민들과 논의하고 준비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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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모OUT 2022-09-29 17:03:59
진짜 시민단체가 아니고 발암단체네 금개구리,뜸부기가 그렇게 소중하고 좋으면 니들이 데리고가서 키워라 몇년째 말같지도않는 논리로 개발지연시키고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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