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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을 대한민국‘교육 1번지’로 만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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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을 대한민국‘교육 1번지’로 만들 터
  • 정해준 기자
  • 승인 2022.09.21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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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고2 교실에 수포자 50% 넘어, 충격적 결과
학교교육 정상화 통해 학력 신장
윤석열 정부 교육자유특구의 세종시 지정 주도할 것
국민의힘 세종시당 류제화 위원장이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류제화 위원장이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국민의힘 세종시당 류제화 위원장이 세종을 대한민국 “교육 1번지”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류 위원장은 21일 오전 10시30분 세종시청 2층 브리핑룸(정음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종교육 정상화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초·중등학교 정보공시플랫폼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2021년 세종시 관내 중·고등학교 학업성취사항 자료를 살펴보면 고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 세종시 일반고등학교 대부분이 수학, 영어 과목에서 5단계 교과별 성취도 분포비율 중 D, E등급 합산 50% 이상인 학교에 해당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반고등학교 2학년 수학 과목의 경우 세종시 모든 학교가 교과별 성취도 분포비율 중 D, E등급 합산 50% 이상인 학교에 해당했는데 이는 적어도 고등학교 2학년의 경우 세종시 관내 모든 학교에서 이른바 ‘수포자(수학 포기자)’가 50% 이상을 차지했다는 매우 충격적인 결과라고 문제의 심각성을 재차 강조했다.

위와 같은 학업성취사항 자료에 비추어 보면, 세종시 학교교육에서 단순히 학력이 저하된 것을 넘어 학력 격차와 학력 불평등이 심화되고 나아가 학력이 하향 평준화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음을 세종교육을 실태를 꼬집었다.

그러나 ‘교실 안에 1등이 25명,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이라는 이상적인 구호가 아니라 학생들 전반의 학력 신장이라는 현실적인 대안을 통해서만 학력 저하, 학력 격차, 학력 불평등, 학력 하향 평준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만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세종은 국가균형발전의 거점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제시할 미래전략도시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할 새로운 교육시스템을 제시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춘 도시임을 강조하고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세종을 대한민국의 ‘교육 1번지’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류제화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지역균형발전 핵심 의제 중 하나인 교육자유특구의 세종시 지정을 일구어 내 세종시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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