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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김영욱·최영균 교수, 한국연구재단 연구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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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김영욱·최영균 교수, 한국연구재단 연구과제 선정
  • 정해준 기자
  • 승인 2022.09.21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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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두개직류전류자극을 기계환기 필요한 중환자에 확대 적용해 임상 확인
재활의학과 김영욱 교수.(사진=세종충남대병원 제공)
재활의학과 김영욱 교수.(사진=세종충남대병원 제공)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세종충남대병원은 재활의학과 김영욱 교수와 중환자의학과 최영균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2년 중견연구자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연구지원사업으로 중견급 연구자를 지원해 학문적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환자 재활 연구팀의 연구 주제는 뇌졸중 환자의 회복 촉진을 위해 활발히 연구되는 ‘경두개직류전류자극(tDCS)’을 기계환기가 필요한 중환자에게 확대 적용해 임상적 효과를 확인하는 것으로 2025년 2월까지 약 2억4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연구책임자 문재영 교수는 “최근 중환자 중에서도 가능한 환자들은 중환자실에서부터 조기에 재활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것이 환자들의 예후와 퇴원 후 삶의 질, 신체적 능력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확인돼 중환자 재활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개원 당시부터 중환자실 재활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구축됐고 재활의학과와 중환자의학과가 공동으로 다학제 회진 및 중환자 재활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중환자의학과 최영균 교수.(사진=세종충남대병원 제공)
중환자의학과 최영균 교수.(사진=세종충남대병원 제공)

 

이번 연구를 수행하는 재활의학과 김영욱 교수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서 다학제 회진에 참여하며 중환자 재활프로그램을 직접 이끌고 있고 중환자의학과 최영균 교수는 삼성서울병원에서부터 중환자 재활에 참여하는 등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다.

이번 연구는 다학제간 협력이 중요한 임상중재 연구인만큼 좋은 협업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구팀은 “세종충남대병원에 중증 환자가 많아지고 중환자실 병상도 점차 늘려가는 상황에서 중환자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이번 임상중재연구가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입원 기간 단축 등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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