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 학생 대상, 인공지능 등 4개 주제, 정보교육의 기회 제공
나성동 바른치과 후원으로 마련, "귀감"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세종지역 학교에 근무하는 '정보' 과목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교육 캠프를 온라인으로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세종시 정보교사 모임인 세종중등정보교과연구회(회장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문광식)가 '소풍3 정보교육 프로젝트(이하 소풍3행사)'를 온라인(www.sjsp.kr)으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총 4개의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그 중 첫 번째는 코딩으로 미션을 해결하는 '인공지능' 프로젝트가 24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진행된다.
학생들이 학교 수업 시수만으로는 풍부한 경험을 하기가 어렵기에 온라인으로 누구나(세종시 관내 중·고교 학생) 참여할 수 있도록 풍부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풍은 '소프트웨어로 풍요롭게'라는 뜻을 가진 정보교육 행사로서 이번 행사는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이은 세번째 행사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지역사회 기여 프로그램의 일환이기도 했던 지난 소풍 행사는 정보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 소풍3 행사는 파이썬 프로그래밍, 피지컬컴퓨팅, 문제해결(PS), 인공지능 4개의 주제로서 세종시 관내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못 다 경험한 흥미로운 정보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공교육 지원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바른치과(나성동)의 후원을 통해 세종중등정보교과연구회가 자체적으로 주최 및 주관하는 행사로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세종중등정보교과연구회는 세종시 중·고등학교의 모든 정보선생님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연구회로서, 정보교육 연구활동을 비롯하여 세종시교육청과 교육원의 여러 AI·SW 관련 사업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22일 정부가 내놓은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에 발맞추어 세종시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정보교육확대를 위한 장을 마련하였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는 행사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메일링 리스트에 등록하면 행사가 있을 때마다 메일을 통해 알려주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