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상임위원장 각오와 포부 밝혀, 노력하는 의회상 만들 터
[세종포스터 정해준 기자]제4대 세종시의회가 상병헌 의장을 비롯 상임위원장들이 언론 브리핑을 통해 취임 한 달을 맞아 위원장으로서 소회와 상임위원회 운영 방향 및 목표를 제시했다.
세종시의회는 3일 언론브리핑를 열고 이 자리에서 상병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회의 의사 결정은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친 조례안과 동의안, 예산안 등을 본회의에 상정해 각 상임위원장님들의 심사 보고를 받고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받도록 규정돼 있다며 상임위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상 의장은 “각 상임위원회 운영을 내실화하기 위한 소속 의원 및 전문위원실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현장 점검 등을 통해 면밀한 의안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의회운영위원회 유인호 위원장.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협치 강화”
의회운영위원회 유인호 위원장은 전반기 운영 방향에 대해 당적에 관계없이 의원 간 소통과 화합을 이뤄 시민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협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의원 연구모임의 심의 기능을 강화해 예산낭비 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고 연구과제가 실질적인 시정과 교육행정, 의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회 운영을 통해 우리 시의회가 진정한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본보기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정복지위원회 임채성 위원장.
“예산안 처리 등 제도개선에 최선”
행정복지위원회 임채성 위원장은 운영목표와 운영방향에 대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상호 보완하고 균형 있는 위원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민에게 유익한 정책이라면 정파를 떠나 전폭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견제·감시 기능과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행정복지위원회 상임위원회 활동 활성화에 노력하는 한편 다양한 연구활동과 의원 개인의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민에게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각종 사업, 조례 제·개정, 예산안 처리 등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여러 사업에 대해 수시로 소통하고 불필요한 조례는 과감하게 폐지하는 한편 중복 내용의 조례는 통합하고 신규 조례는 신속하게 제정하겠다고 다짐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이순열 위원장.
“시민과 소통하는 이웃 같은 대변인 역할에 최선”
산업건설위원회 이순열 위원장은 전반기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항에 대해 공직자로써 어떠한 경우에도 부정한 청탁은 하지도 받지도 않도록 하고, 공익우선의 정신에 따라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시민에게 부끄럽지 않은 청렴한 산업건설위원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주민생활 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밀접한 조례 제·개정 등 각종 제도개선에 앞장서 나가기 위해 시민의 의견을 들어 민생과 밀접한 조례부터 개선하고 제도 개선의 시기를 실기하여 주민생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늦어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시민과 소통하는 이웃 같은 대변인 역할을 다하기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간담회 등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과 민원은 경청하고 해결방안은 같이 고민하고 찾아보는 시민의 대변인이 되어 시민과 소통하는 위원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교육안전위원회 이소희 위원장.
“모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책실현에 만전”
교육안전위원회 이소희 위원장은 올해 하반기 운영 일정에 대해 시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사업과 예산의 추상적인 문구들의 나열이 아닌 구체적인 사례제시 등 내실 있는 정책추진을 위해 사전설명 및 협의를 거치도록 운영방향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9월에 개의하는 제78회 정례회 기간 중에는 2021회계연도 결산안 예비심사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집행부 사업 전반에 대한 세밀하고 꼼꼼한 점검을 통해 개선 및 협의할 의제를 정하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추진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1월에 개의하는 제79회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주요업무 계획을 검토하고 2023회계년도 본 예산안을 예비 심사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교육안전분야에 있어 세종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정책 실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위원장은 전반기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산적한 교육현안을 마주해야 한다는 사명감에 어깨가 무겁지만 미래 교육정책으로 전국을 선도하는 세종시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신일 위원장.
"선심성·행사성 예산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필 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신일 위원장은 올해 하반기 운영 일정에 대해 9월에 개의하는 제78회 정례회 기간 중에는 2021회계연도 결산안에 대해 심사할 예정으로 지난해 예산을 당초 목적과 계획대로 적정하게 집행했는지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11월에 개의하는 제79회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본예산 안을 심사할 예정으로 내년도 예산안에 주요 시책이나 사업계획을 어떻게 구체화했는지 한정된 재원을 적재적소에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배분했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앞으로 우리 위원회에서는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효율성과 합리성을 주요 기준으로 삼아, 불요불급한 예산을 편성하지는 않았는지, 선심성·행사성 예산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 절감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절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사업 간 우선순위를 적정하게 고려한 것인지, 사업비를 적정하게 배분했는지 등을 검토하여 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주요 사업에 필요한 사업비를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