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남부경찰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성범죄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오는 18일부터 31까지 추진되는 이번 예방 활동은 코로나19 이후 물놀이 시설등 다중이용시설을 찾는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불법카메라 점검과 홍보활동을 병행해 대응할 예정이다.
세종남부경찰서는 세종시청과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호수공원 물놀이섬 ▲방울새 어린이 공원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화장실·샤워실에 대한 불법카메라 점검을 완료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내 주요 지점에 성범죄 예방 플래카드를 게시하고 시내 전광판을 통한 성폭력 예방 홍보도 함께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불법카메라 설치에 대하여는 전파탐지기와 적외선 탐지기를 활용해 점검하고, 볼록렌즈를 이용하여 뒤따라오는 타인을 인지할 수 있는 '여성안심거울'을 화장실 문 앞에 부착하여 성범죄를 사전 차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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