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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세종집무실 파기는 균형발전 농락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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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세종집무실 파기는 균형발전 농락한 셈”
  • 정해준 기자
  • 승인 2022.07.27 09:35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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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국 의원 대정부 질문에서 “진짜수도 의지 있나”추궁
더 이상 세종시민 우롱하지 말고 공약의 진정성 보여 달라 촉구

 

홍성국 국회의원
홍성국 국회의원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민주당 홍성국 의원이 26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상대로 대정부질문에서 대통령 세종집무실 공약 파기는 국토균형발전을 농락한 셈이라며 강하게 질타하고 나섰다.

홍 의원은 최근 대통령 세종집무실 중앙동 이전이 무산된 데 이어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이 굳이 세종집무실을 만들 필요 있냐며 대통령 공약 파기를 숨김없이 드러냈다고 맹 비난했다.

이어 홍 의원은 국토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를 진짜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는 있느냐며 추궁했다.

또한 정부는 정부청사 중앙동 내 임시집무실 설치가 중복투자로 150억원 이상 소요될 것을 우려하여 기존 집무실을 활용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추가 예산을 들여 기재부와 행안부 이전을 추진하는 것이 예산절감이냐고 따져 물었다.

홍 의원은 “예산 낭비를 명분으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가 불가하다던 정부가 불과 160m 떨어진 곳으로 기재부를 이사 하는데 100억원의 예산을 쓰는 것은 세종시민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결국 50억원 때문에 세종집무실 설치를 안 하는 것이 진정한 이유인 가”라고 지적했다.

오는 2027년 국회 세종의사당 개원에 맞춰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은 가능한지 의지는 있는 것인지재차 질문을 하면서 명확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공약에도 예산에도 없던 용산집무실은 우격다짐으로 이전을 강행한 윤석열 정부가 법까지 통과한 세종집무실 설치만큼은 유독 인색하다고 지적한 뒤 충청의 아들이라던 윤 대통령이 기재부 이사도 용산 이전도 되는데 세종집무실 설치만은 안된다고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더욱이 홍 의원은 세종시장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가 무산된 것이 아니다’라며 해명하는 촌극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한 뒤“정부의 공식 발표도 아닌 것을 마치 사실인 양 세종시장이 앵무새처럼 해명하고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애초 대통령 집무실 설치에 진정성이 있었던 게 아니라서 흐지부지 되고 있다”며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는 단순히 집무실을 세종으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국토균형발전의 상징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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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바초프프프 2022-07-29 11:42:09
이래서 폭염과 더위가 무서운거다. 헛소리 아무말 대잔치네. 촌동네세종이 왜 수도가 되야하는가?

연차신청서 2022-07-28 16:51:45
당신말대로라면 균형발전을 위해 전국도시 수도화시키고 집무실 설치해야하나?
요즘 폭염으로 제정신이 아니라고하던데

시민 2022-07-28 16:44:44
집무실과 균형발전이 어떤 상관관계임? 궤변론자네.그만은퇴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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