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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로 들여다보는 '재난 이후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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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로 들여다보는 '재난 이후의 삶'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2.07.18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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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재단, 박연문화관 기획전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20일부터 기획전시 '재난 이후의 삶 : 다시, 다르게 잇다'를 박연문화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등 우리가 직면한 ‘재난 이후의 삶’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통해 예술의 가치를 생각해 보고, 전시를 관람하는 시민에게 회복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참여작가들은 20여개의 작품을 통해 재난의 현실을 그대로 묘사하는 방식과 희망을 기원하는 방식으로 삶에 대한 메시지를 풀어냈다.

박준범 작가는 ‘건축’을 소재로 재난상황에서 생성과 소멸이 반복되는 과정을, 최혜란 작가는 같은 사건을 각기 다르게 느끼는 인간 내면에 대한 성찰을 다뤘다. 

윤석원 작가는 사랑과 연대를 통해 재난을 넘어서도 이어지는 삶을, 한승구 작가는 액운을 몰아내는 자연물을 소재로 치유와 광명에 대한 기대를 작품에 담았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올해는 박연문화관 전시실이 본격 운영되는 첫 해로서, 시민들이 고민하는 지점에서 함께 머리를 맞대는 시의성 있는 전시를 통해 예술이 결코 삶과 떨어져 있지 않다는 것을 알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전시관람은 8월 28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오후 12시 30분과 3시에는 작품 해설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단체관람 등 자세한 문의는 전화(☎044-850-053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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