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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로 국힘 현 시당위원장, 차기 시당위원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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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로 국힘 현 시당위원장, 차기 시당위원장 출마 선언
  • 최성원 기자
  • 승인 2022.07.15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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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 "준비되지 않은 사람은 1년내에 절대 바로 세울 수 없어"
15일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중인 김중로 현 시당위원장. (제공=국민의힘 세종시당)
15일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중인 김중로 현 시당위원장. (제공=국민의힘 세종시당)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김중로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이 현 위원장직을 내려놓고 차기 시당위원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15일 국민의힘 세종시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의 1년은 굉장히 중요하기에 풍부한 경험을 갖춘 준비된 사람이 선출돼야 한다"며 선거 출마 배경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당은 갈등이 고조된 상태였다"며 "이에 중앙동으로부터 상황 수습 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헌신해달라는 임무를 받고 내려온지 99일째 되는 날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동안 우리는 세종시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사즉생의 각오로 똘똘 뭉쳐 결국 시장, 시의원 교체를 해냈다"며 "지방선거를 겪으며 느꼈겠지만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지금 우리 조직에는 조직을 뭉치게 할 수 있는 여러 방면으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사람이 선출돼야 하는데 이러한 요소를 모두 갖춘 후보가 저 김중로다"라고 강조했다.

여당이 된 현 시점에서 시당을 두고 김 위원장은 "단연코 새로 태어나야 한다"고 평가하며 "천신만고 끝에 여당이 됐으나 조직으로서의 완전한 면모와 시민과 당원을 위하는 모습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토록 총체적 문제점을 안고 있는 당을 준비되지 않은 사람은 임기 1년내에 절대 바로 세울 수 없다"며 "다양한 요소들은 단시간 내에 절대 갖출 수가 없기에 여러 경험과 정치적 기반을 쌓아 온 사람이 선출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당원 동지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만 있다면 제 역량을 바탕으로 1년간 지속적 혁신을 단행해 민선 4기 최민호 시장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는 당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국민의힘 세종시당 차기 위원장 선거는 15일 하루동안 서류접수를 거쳐 선거운동을 진행해 오는 19일 실시할 예정이며, 임기는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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