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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상임위구성 극적 타결 "시민기대에 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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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상임위구성 극적 타결 "시민기대에 부응"
  • 정해준 기자
  • 승인 2022.07.05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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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제2부의장 김학서 선출, 갈등 봉합하고 힘찬 새 출발 결의
행정복지 임채성, 산업건설 이순열, 교육안전 이소희 의원 각각 선출
5일 세종시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 상정 안이 완료됐다.
5일 세종시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 상정 안이 완료됐다.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제4대 세종시의회 원구성을 둘러싼 갈등이 5일 극적으로 타결됐다.

세종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측은 이날 당대표로 선임된 4명의 의원이 마라톤 협상을 벌인 끝에 그동안 대결과 갈등을 빚어 온 안건에 대해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과 국민이힘은 의장 선출 당시 이탈표 5표가 나온 것에 대한 공식사과와 국민의힘 소속인 김충식 전반기 제2부의장의 사퇴서를 처리하며 국민의힘 김학서 의원을 전반기 제2 부의장으로 선출하고 국민의힘은 전반기 상임위원장과 특별위원회 위원장 중 교육안전위원장과 윤리특위 위원장 만을 맡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상임위원장 투표에서 행정복지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임채성 의원이, 산업건설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순열 의원이, 교육안전위원장에는 국민의힘 이소희 의원이 각각 당선됐으며 약속대로 제2부의장에 김학서 의원이 선출됐다.

위원 정원이 7명인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에는 단독으로 입후보한 임채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표 중 19표를 얻어 당선됐다.

산업건설위원장에는 입후보한 의원이 없는 가운데, 투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순열 의원이 20표 중 19표를 획득, 앞으로 2년간 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됐다.

교육안전위원장 투표에서는 이소희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이 20표 중 20표를 얻어 선출 됐다.

한편 제4대 의회 행정복지위원회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임채성 위원장 외에 김재형·김현미·여미전·유인호 의원 등 5명이, 국민의힘에서는 김충식·최원석 의원 2명이 배정됐다.

역시 정원이 7명인 산업건설위원회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위원장인 이순열 의원을 비롯해 김영현·박란희·이현정 의원 4명이, 국민의힘에서는 김광운·김동빈·윤지성 의원 3명이 배정됐다.

정원 5명인 교육안전위원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현옥·김효숙·안신일 의원 3명이, 국민의힘에서는 이소희 위원장 김학서 의원이 각각 배정됐다.

임채성 행정복지위원장은 "진지하게 소통하고 매우 냉철하게 비판함으로써, 39만 시민의 행복과 국민 증진에 일조하는 위원회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행정복지위원회 위원님들과 늘 소통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순열 신임 산업건설위원장은 "세종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소속 위원님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세종시가 될 수 있도록 엄중한 책임감과 다짐들을 잊지 않고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소희 교육안전위원장은 "세종시의 미흡한 부분을 채워 나가면서 대한민국의 교육을 성공하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세종시를 교육의 수도로 만드는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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