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민주당, 국민의힘의 횡포에 “굴종하지 않겠다”
상태바
민주당, 국민의힘의 횡포에 “굴종하지 않겠다”
  • 정해준 기자
  • 승인 2022.07.04 18:38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의회를 불모로 요구안 관철시도는 “수용불가”
양당간 대화를 통한 시의회 첫 단추 채워주길 바래
민주당 12명 의원들은 합동으로 4일 세종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개원식 파행 운영에 따른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세종시의회 민주당 소속 12명 의원들은 합동으로 4일 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파행 운영에 따른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속보>=[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제4대 세종시의회가 개원 첫날부터 국민의힘 의원들이 “보이콧”을 선언하며 파행을 거듭하자 민주당 의원들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더 이상 시의회와 시민들을 모독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의원들은 4일 오후 4시30분 세종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여미전 원내대표를 비롯 12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합의한 내용을 깨고 지키지 않은 것은 전적으로 국민의힘 의원들 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여 원내대표는 “민주당 의원일동은 협치와 소통의 세종시의회 시작을 위해 국민의 힘과 꾸준히 대화를 시도했지만 국민의힘 측은 수차례 의회 불참과 무단이탈 등 신뢰와 약속을 저버리는 행동을 서슴치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등원 첫 날부터 하루에 두 번이나 여당 의원들이 회의를 보이콧 한 것은 물론이고 정회중에 교섭이나 상의 없이 무단이탈해 야당 의원들을 하염없이 기다리게 하는 등 독선적인 행동을 하고도 마치 국민의힘이 피해자 인 듯 언론에 비쳐지고 있는 현실은 안타가울 따름이다”고 말했다.

특히 민주당 의원일동은 “국민의힘이 보여주는 횡포에 굴하지 않겠다‘며 ”민주적인 절차 속에 대화와 타협이 아닌 완력을 통한 힘의 정치에는 결코 굴종하지 안을 것“임을 천명해 국민의힘이 현재 요구하고 있는 조건에 대해 수용불가 방침을 재 확인했다.

국민의힘 측이 현재 민주당에 등원을 전제로 한 요구조건을 보면 의장 및 원내대표 공식적인 사과와 제2부의장으로 선출된 김충식 부의장의 사임을 받아 줄 것과 재2부의장에 김학서 의원을 선출해 줄 것 등이다.

또한 상임위원회위원장 배분과 관련해 행복위원장과 예결산특위원장 배분해 줄 것과 전반기 산업건설위원 7명중 4명의 의원을 국민의힘 의원들로 구성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여 원내대표는 ”완력과 횡포를 동원한 일방적인 요구조건은 절대 수용할 수 없으며 다만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만큼 협상장으로 돌아와 줄 것“을 국민의힘에게 강력 요청했다.

또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소통과 협치의 자세로 돌아와 시의원 본연의 업무에 매진해 줄 것“과 양당간 대화와 논의를 통해 제4대 시의회의 첫 단추를 제대로 채워줄 것”을 촉구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새롬이 2022-07-04 23:22:04
김학의는 누구죠???? 이름이라도 제대로 알고 기사 쓰시길~

삭스핀 2022-07-04 20:29:36
니들때문에 그런거 아녀?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