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당선인에게 듣는다]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 "세종시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모델로"
상태바
[당선인에게 듣는다]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 "세종시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모델로"
  • 최성원 기자
  • 승인 2022.06.29 17:06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 당선인, "막중한 임무를 맡겨준 것은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달라는 의미로 생각해"
주요공약으로 실거주자 중심 부동산 정책, 교통체계 전면 개편 등 내세워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

[세종포스트 최성원·정은진 기자]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토대로 세종시를 다양성과 미래 먹거리가 넘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

세종시 출범 10주년이 되는 해 치뤄진 6·1 지방선거에서 제4대 세종시장에 당선된 최민호 당선인은 <세종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풍요로운 삶, 품격있는 세종'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의 시정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그는 행정자치부 지방분권추진기획단장,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인사실장, 행정안전부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국무총리비서실장, 배재대학교 석좌교수,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국가와 지역을 위해 헌신했다.

세종시를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 전략도시'로 만들기 위해 그는 ▲실거주자 중심 부동산 정책 ▲교통체계 전면 개편 ▲KTX 조치원역 정차 ▲국립 중입자가속기 연구·의료센터 유치 ▲세종 중심 글로벌 벨류체인 등을 공약했다.

이번 당선을 두고 그는 "보수의 험지를 넘어 사지로 평가됐던 세종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기분"이라고 표현하며, "시민들이 저에게 막중한 임무를 맡겨주신 것은 세종시의 산적한 현안을 서둘러 해결해달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성과로 보답하는 것만이 답"이라는 그에게 앞으로 그려갈 세종시의 모습에 대해 물었다.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

당선 소감은. 


"보수의 험지를 넘어 사지로 평가됐던 세종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기분이다.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 세종시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적임자를 선택한 것이라 생각한다. 지난 8년간의 시정에 대한 피로감도 있었을 것이다. 시민들이 기대하는 바를 알기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성과로 보답하는 것만이 답이라고 생각한다.

저 또한 지난 8년간 세종시의 미래를 위해 많은 고민과 연구를 해왔다.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자족기능이 보장되는 미래전략도시로 나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 경제자유특구, 교육자유특구를 지정하고 각종 규제를 완화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도전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토대로 세종시를 다양성과 미래 먹거리가 넘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


세종시 가장 시급한 문제는?


"크게 경제문제와 교통문제를 꼽을 수 있다. 우선 세종시의 경제문제는 청년 일자리, 기업 유치, 상가 공실,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문제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있다. 이들 문제가 선순환구조로 구축되는 첫 단추가 기업 유치이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그 전제조건이다.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환경을 조성해야 첨단기업을 유인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세종시만의 신산업을 발굴하고 자유로운 창업이 가능한 글로벌 청년 창업빌리지, 캠퍼스 혁신파크 등을 조성해 다양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상가공실 문제는 전담 조직을 꾸려 상시 대응에 나설 것이다. 숙박시설, 소공연장 등 수요자 중심의 용도변경 요청 시 가능한 수용될 수 있도록 행정 협조 방안을 모색하고, 공실률이 높은 상권을 상가육성구역으로 지정해 다양한 즐길 거리와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을 받는 소상공인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금강 수변 및 BRT 상가의 허용용도 완화, 상가 앞 전면공지 활용 확대 등을 다각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

다음 교통문제는 세종시가 지향하는 방향과 실제 현실이 어긋난 데서 비롯됐다. 시민들의 주거와 직장이 가깝지 않음에도 직주근접을 전제로 교통체계가 설계돼 교통체증 문제가 발생중이다. 이 간극을 해소하려면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고 사실상 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재정 부담 등 과정상의 어려움은 있을 수 있겠지만 에너지 절약, 미세먼지 감소, 탄소배출 절감 등의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와 함께 BRT·광역버스요금 시간대별 차등화, 동(洞) 지역을 경유하는 M버스 노선 신설 등 대중교통과 공존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겠다."


주요 공약 이행 방안은?


"먼저 교육분야에서는 세종시의 교육자유특구 시범지구 지정을 추진해 교육 수요자의 선택권을 확대할 계획이다. 학생선발과 교과과정 편성 등에 특례를 적용하고 학부모 조합, 기업, 연구소 등이 자유롭게 대안학교 설립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면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시스템 운영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각자의 개성과 능력이 극대화된 미래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 세종시는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교육자유특구 시범도시로 유력하게 거론된 바 있어 새로운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효과가 있다면 전국으로 확대되는 선도모델이 될 것이다.

세종시가 한류문화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문화·예술·관광 인프라도 확충할 것이다. 세종시가 지닌 세종대왕이라는 훌륭한 문화적 유산을 기반으로 한글사관학교, 국제한글축제, 한류문화행사 등을 열어 세계인이 찾는 한글문화수도를 만들겠다.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지닌 금강을 중심으로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도 구상하고 있다. 금강에 수변형 생태관광 휴식공간과 즐길 거리를 다채롭게 조성하고, 금강보행교와 연계한 공연시설 등의 관광인프라를 보강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이겠다.

또한 세종시를 의료복지 허브로 만들기 위해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 건립도 추진할 것이다. 중입자 가속기는 정상 세포에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만 표적 제거하는 ‘꿈의 암치료기’이다. 현재 전세계에 13기가 운용되고 있고 국내에서는 서울과 부산에 각 1기씩 건설 중이다.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내 가속기과학과 대학원에서 중입자 가속기를 활용한 암치료 기술을 자체 개발한 바 있어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중이온 가속기,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의 방사광 가속기와 더불어 세종시에 중입자 가속기를 건설하면 중부권에 가속기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미래산업의 허브역할까지 할 수 있을 것이다."


시민들에게 한마디. 


"시민들이 저에게 막중한 임무를 맡겨주신 것은 세종시의 산적한 현안을 서둘러 해결해달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극심한 교통난과 상가공실 해소 등 현안을 세심하게 챙기며 시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에게 약속드린 공약 또한 묵묵히, 때로는 과감하게 실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저의 시정 철학인 ‘풍요로운 삶, 품격있는 세종’을 만들어가는 길에 시민들이 동참해주고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기를 바란다."

[최민호 당선인 약력]

최민호 후보는 1956년 대전광역시 출신으로 보성고, 한국외대 법학과를 거쳐 연세대 행정학 석사, 도쿄대학 정치학‧법학 석사, 단국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행정자치부 지방분권추진기획단장,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인사실장, 행정안전부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국무총리비서실장, 배재대학교 석좌교수,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제4대 세종시장에 당선됐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안문서84 2022-06-30 10:30:25
혈세먹는 교통-고통공사 민영화
비알티 전면개선(일반차량 유연하게 사용허가)
괴상한 신호체계 개선 및 신호등 줄이기
현실에 맞지않는 제한속도 조정(20km 이거 말이되냐"?)
그리고 시정잡배들 모임 위원회 전부없애라-이 예산만 아껴도 세종시 재정에 큰 도움이 됨
부동산 규제풀고 개폭락 시장에 활력넣기-여긴 투기가 제맛임-그래야 세입에 큰 도움
공무원 정원 증원 아닌 감원으로 : 대부분 업무가 시스템/전산/자동화로 운영되는데 왜? 증원함? 오히려 인원을 감축해야지. 그리고 방만하게 사용되는 복지예산 삭감
제2청사는 신축아닌 빈상가건물 활용
마지막으로 대기업군(IT or 플랫폼) 유치-이거 안되면 영원한 베드타운임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