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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에게 듣는다] 제17선거구 민주당 김효숙 당선인, "시민들과 같은 보폭으로 걸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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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에게 듣는다] 제17선거구 민주당 김효숙 당선인, "시민들과 같은 보폭으로 걸을 것"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2.06.14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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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당선인, "시민들의 다정한 이웃이자, 친근한 친구로 주어진 소임을 다할 것"
보행약자 안전 보장, 나성문화벨트 조성, 교통체계 개선 등을 주요 공약으로
김효숙 당선인. (사진=최성원 기자)
김효숙 당선인. (사진=최성원 기자)

[세종포스트 정은진·최성원 기자] "뛰는 것보단 걷는게 소통이 편하기에 시민들과 같은 보폭으로 천천히 걸어가며 귀 기울일 것이다"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제17선거구(나성동) 세종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되며 나성동 주민들과 함께 걷게된 더불어민주당 김효숙 당선인은 <세종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의 색깔이 뚜렷한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그는 대전일보 취재기자, 대전복지재단 기획홍보팀 과장직, 강준현 세종을국회의원 비서,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세종선거대책위원회 청년대변인 등을 역임하며 14년 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나성동의 발전을 위해 그는 ▲보행약자 안전을 위한 공약 ▲나성문화벨트 조성 ▲행복한 출퇴근길 위한 교통체계 개선 ▲나성초·나성중 학급과밀 문제 해결 ▲보행5교 설치 등을 내세웠다.

이번 당선을 "14년 만에 꿈을 이뤄 기쁜 반면 그거에 비례해 부담감도 있다"고 말하며 "도시와 마찬가지로 함께 성장하는 정치를 하고싶다. 자당이든 타당이든 세종시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협치와 견제의 균형을 잘맞춰 함께할 것이다."는 그에게 앞으로 그려나갈 의정활동에 대해 물었다.

김효숙 당선인. (사진=최성원 기자)
김효숙 당선인. (사진=최성원 기자)

당선 소감은.


"기자때부터의 꿈을 14년 만에 이뤄서 굉장히 기쁘다. 다만 그거에 비례해서 부담감도 있기에 잘 해내고 싶다. 이번 선거에서 본인의 슬로건이 함께 걷는 젊은 정치였다. 뛰는 것보단 걷는게 소통이 편하기 때문에 슬로건처럼 시민들과 같은 보폭으로 천천히 걸어가며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다.

세종시는 현재 2023년 완성으로 달려가고 있다. 도시와 마찬가지로 성장하는 정치를 하고 싶다. 더불어 타당이든 자당이든 세종시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갖고 있기에 협치와 견제의 균형을 잘맞춰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함께할 것이다."


우리 동네 가장 시급한 현황은?


"나성동을 위한 최우선 공약은 보행약자의 안전이다. 나성유치원과 나성초·중학교 앞을 지나가는 도로는 많은 아이들이 이동함에도 제한속도가 시속 50km이다. 이 도로를 다른 관할 주체가 관리해 시속 30km로 제한속도 설정이 불가능하기에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대각선횡단보도(X자)를 설치하고, 야간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회전교차로와 횡단보도에 LED라이트를 설치할 것이다.

또한 많은 회전교차로로 위협받는 차량운전자와 보행자들을 위해 나성유치원과 복합커뮤니티센터 출입구를 분리하고 회전교차로의 각도를 조절할 계획이다. 더불어 효율적 교통시스템으로 나릿재마을 내 상습 정체구간 해소, 교차로 방향별 차량수요에 따라 신호가 바뀌는 '감응형 교통신호 시스템'을 세종시 최초로 도입할 것이다.

또한 나성초·중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과 아이들에게 쾌적한 학습권을 보장해주기 위해 학부모님들과 소통해 친환경 스마트 모듈러교실을 신속하게 도입할 계획이다."


주요 공약 이행 방향은?


"먼저 나성동을 문화1번지로 만들 것이다. 세종예술의전당-독락정역사공원-도시상징광장의 인프라를 이용해 야외공연, 역사탐방, 플리마켓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갈 것이며, 세종예술의전당의 '가족공연의 달'을 수립해 나성문화벨트를 조성할 생각이다.

또한 세종시의원으로써 시를 위해 대학·기업 등 유치 노력을 통해 도시 자족기능을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나성동 뿐만 아니라 세종시내 상습정체구간을 해소할 효율적 교통시스템 도입 및 교통체계를 파악해 우회도로 신설에 주력하겠다.

더불어 상가공실문제 등 도시 발전에 저해되는 여러 문제점을 면밀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겠다. 이 모든 것이 혼자서는 힘들기 때문에 세종시, 교육청, 다른 시의원 분들과 협업을 통해 가장 필요한 부분부터 파악해 해결해나가겠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한마디.


"4년이라는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 그 시간동안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관심들을 함께 나누며 다정한 이웃으로, 친근한 친구로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하며 평온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 시민들이 권한을 준 것이기에 소통하는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일하겠다."

[김효숙 당선인 약력]

김효숙 당선인(40)은 1982년 세종특별자치시 출생으로 한남대 영어영문학과, 언론홍보광고대학원을 졸업해 8년간 대전일보 취재기자로 활동했으며, 대전복지재단 기획홍보팀 과장직, 강준현 세종을국회의원 비서 등을 역임했다.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세종선거대책위원회 청년대변인을 끝으로 14년 간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으로 쌓고 이번 6·1지방선거 제17선거구(나성동) 세종시의회 의원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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