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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의 소중함을 같이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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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의 소중함을 같이 느껴보자"
  • 정해준 기자
  • 승인 2022.06.10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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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한빛유치원, 연양초에서 모내기 체험행사 실시
친환경농업 어린이 체험 지원사업 일환…친환경 현장 교육
지난 5월 31일 나성유치원 원아들이 생태 텃논에서 모줄을 대며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를 하고 있다. (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 세종시가 아이들에게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친환경농업 어린이 체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지난달 31일, 지난 2일과 8일 각각 생태텃논을 개장하고 친환경농업 어린이 체험 지원사업의 일환인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나성유치원은 원아 100여명이 참여해 50㎡규모로 생태 텃논을 조성하고 직접 논에 들어가 모줄을 일정간격으로 대어가며 전통 모내기 방식으로 체험했다. 

한빛유치원은 원아 60여명이 텃논상자 25개를, 연양초등학교는 4학년 8개반 200여명이 반별로 벼 생육과정에 대한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야외에 나와 텃논 상자 75개를 이용해 모내기를 했다.  

참여 어린이들은 모내기 이후 제초용 우렁이를 텃논에 넣고 생물을 관찰하며, 10월 수확기에는 직접 낫으로 벼를 베어 탈곡, 도정 등을 거쳐 친환경 쌀이 생산되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경험한다. 

또한, 10월 추수행사 이후에는 텃논상자에 유채씨를 파종해 봄에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벼의 생육을 통해 농작물의 생산과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고, 농업인의 수고로움과 고마움을 갖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 어린이 체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해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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