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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교육수도 완성 적임자" 세종교육감 후보 토론회서 뜨거운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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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교육수도 완성 적임자" 세종교육감 후보 토론회서 뜨거운 설전
  • 최성원 기자
  • 승인 2022.05.25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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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전MBC, 선거관리위원회 초청 세종시교육감 후보자 토론회 열려
공립형 대안학교에 관한 여섯 후보의 다양한 의견 제시
최교진 후보의 검찰 송치건 질의응답은 청문회를 방불케 해
24일 세종시교육감 후보자 토론회를 진행한 (왼쪽부터)최교진·최정수·강미애·사진숙·최태호·이길주 후보. (사진=최성원 기자)
24일 세종시교육감 후보자 토론회를 진행한 (왼쪽부터)최교진·최정수·강미애·사진숙·최태호·이길주 후보. (사진=최성원 기자)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6명의 후보들이 난립한 두 번째 세종시교육감 토론회서 서로의 공약과 정책 두고 설전을 펼치며 자신이 교육수도 완성의 적임자임을 주장했다.

24일 대전MBC 스튜디오에선 선거관리위원회 초청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시교육감 후보자 토론회가 열렸다. 본지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치열했던 여섯 후보의 공방전을 취재했다.

이날 토론회에선 학력저하, 공립형 대안학교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후보자들은 토론을 벌였다. 이 중 공립형 대안학교에 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강미애 후보는 "읍면지역은 외국에서 운영하는 대안학교 기관이 있지만, 동지역에는 존재하지 않아 학생들이 읍면지역까지 움직여야 하는데 이는 무리가 있다."며 "현재 개교 예정인 조치원 지역 대안학교 뿐만 아니라 동지역에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숙 후보는 "대안학교 필요성에 공감하며 절차에 즉각 착수해야한다. 학교 부적응 및 학업 중단 위기 학생들에게 질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오는 6월 개교 예정인 늘벗학교는 위탁기관으로 운영하고 공립형 대안학교를 설립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태호 후보는 "대안학교는 새롭고 다양한 교육을 하는 것이 본래 취지이지만, 의미가 희석돼 단순히 부적응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로 인식됐다."며 "미래 대안학교는 체계적인 설립과 다양한 교육과정을 도입해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길주 후보는 "공립형 대안학교에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 교육자유특구 지정과 대안학교가 설립된다면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수업 목표가 학업성취수준이 아닌 역량 중심으로 이뤄지고 배움의 환경에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후보는 "현직에서의 성공경험을 대안교육까지 확장해서 실천하겠다. 상담 중심으로 운영하고 다양한 대안교육을 수용할 것"이라며 "메타버스 안에서 수업하고, 외국 다양한 학교와 교류하는 등 학생들의 개성과 특기를 살린 학교를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정수 후보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전국에서 찾아오는 공교육 대안학교가 되야할 것"이라며 "명칭도 학교 특성에 맞는 이름으로 바꿔 나쁜 인식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체계적인 연구와 축적된 노하우로 전문성있게 운영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토론회를 진행중인 세종시교육감 후보자들. (사진=최성원 기자)
토론회를 진행중인 세종시교육감 후보자들. (사진=최성원 기자)

한편, 주도권 토론 시간에는 타 후보들이 최교진 후보가 검찰에 송치된 사실을 꼬집으며 마치 청문회를 방불케 했다. 

먼저 강미애 후보가 포문을 열며 "교육감은 학생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수장임에도 최교진 후보는 검찰에 송치됐다. 이와 관련해 타 토론회에서 양아들이라고 말하는 분은 누구이며, 당시 어느 위치에 있던 분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최교진 후보는 "일이 있던 당시 시의원이었지만, 그분이 의원이 되기 전부터 수양아들 관계이자 친아들처럼 지냈다."며 "시의원이 내 아들일 경우에 관계를 유지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나"라고 반문했다.

그러자 강 후보는 "의회와 교육청은 서로 감시 기구임에도 서로 양아들, 양아버지라는 단어를 쓰니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

사진숙 후보 또한 "가족처럼 지내는 아들이 뭔가, DNA를 교류하지 않은 수양아들을 아들이라고 말하는게 안타깝다."며 "검찰로 송치된건 사실"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최태호 후보는 "교육청은 깨끗하고 청렴해야 하지만, 시교육청은 청렴도면에서 5등급을 받았다. 이는 부끄럽기 짝이 없다."고 최교진 후보를 겨냥했다.

최정수 후보도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에서는 청렴도가 가장 중요한 부분, 지휘 및 통솔하는 책임자가 큰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인사비리, 난테크 같은 부분에서 심각한 오류가 있다고 생각하며 개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4일 세종시교육감 후보자 토론회를 진행한 (왼쪽부터)최교진·최정수·강미애·사진숙·최태호·이길주 후보. (사진=최성원 기자)<br>
24일 세종시교육감 후보자 토론회를 진행한 (왼쪽부터)최교진·최정수·강미애·사진숙·최태호·이길주 후보. (사진=최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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