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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세종스마트국가산단 ‘넥스트 판교’로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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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세종스마트국가산단 ‘넥스트 판교’로 키울 것"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2.05.16 11:46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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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상가, BRT상가 및 신도시 상가 업종규제 등 완화, 소상공인 예산 확대도 약속
16일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후보 (제공=선거캠프)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가 소상공인 관련 공약과 '세종형 신경제 3대산업’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16일 오전 선거캠프에서 경제 분야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세종에는 호수공원과 중앙공원, 국립수목원이 있고, 국립 박물관단지와 민속박물관도 들어서며, 세종의사당 인근 세종미디어단지에는 언론사와 정당, 민간정책연구소, 국제기구 등이 입주할 것”이라며 “이러한 자산을 활용하여 미국의 수도 워싱턴처럼 ‘세종형 신경제 3대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마이스산업(회의‧전시‧관광)과 미디어콘텐츠(드라마‧영화제작 등), 문화예술산업(공연‧미술전시)이 들어올 수 있도록 프레스센터와 호텔, 회의, 전시, 촬영장 등의 시설과 공간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고급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세종 28스쿨’ 설립도 약속하며 “메타버스, 정보보안,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분야 세계 수준의 소프트웨어 인력을 키워내겠다”며 “세종시와 정부부처 민간기업 등이 참여하여 프랑스의 ‘에꼴 42’와 같은 교육기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스마트국가산단을 ‘넥스트 판교’로 키우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스마트국가산단을 중부권 이남의 ‘넥스트 판교’로 키워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을 돕고 정부부처의 연구재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을 유치하여 판교에 버금가는 정보통신 산업의 중심으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9월부터 대전시와 함께 추진해온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전‧세종경제자유구역은 대전시와 세종시가 혁신자원을 연계하여 경제공동체를 구축하고,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주도할 중부권 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기본구상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토대로 올 연말까지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자율차 연구 상용화 미래 먹거리 육성 ▲(가칭)세종미래펀드 조성 ▲세종행복일자리진흥원 설립 등을 공약했다.

이어 신도시 상가 업종규제 완화와 소상공인 예산 대폭 확대도 공약했다.

이 후보는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3~4생활권 수변상가와 BRT도로변 상가 등에 대한 업종규제를 과감하게 완화하겠다고 공약하고 또한 전면공지에 시설물을 설치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소상공인희망센터(가칭) 설치와 소상공인 관련 예산 증액과 더불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공유 물류 플랫폼 지원사업과 플랫폼 노동자(배달, 택배, 퀵서비스, 대리운전 등)의 근로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 지원 대책도 내놓았다. 

이외에도 ▲청소, 경비, 돌봄 종사자에 대한 인식개선과 노동권 보호 ▲ 소상공인 금융 지원‘26년까지 3,000억원으로 확대  ▲’26년까지  지역화폐 ‘여민전’ 발행 5,000억원 이상으로 확대 등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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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또 2022-05-16 20:43:38
빠가야로

pankyo 2022-05-16 18:48:55
판교도 지금 IT개발자 부족함.근데 지방에 뭘보고? 지방대 신입생수 감소에 재정위기로 통합한다는데.유치가능?헛공약 쩌네

세종시민27 2022-05-16 12:53:10
KTX 세종역 없이는 마이스 산업이 불가능합니다.
금남면에 KTX 세종역 설치하고 코스트코 인근 공터에 운동장 말고 코엑스, 벡스코 같은 전시장 짓는게 낫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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