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김승호 전 인사혁신처차장이 13일 신임 인사혁신처장으로 취임했다.

윤석열 정부는 차관 인사를 통해 제6대 인사혁신처장에 김승호 전 인사혁신처차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원주 출신으로, 한양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28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안전행정부 인사실 인력개발관과 인사기획관 등을 맡았고, 박근혜 정부 당시 인사혁신처 차장과 대통령비서실 인사혁신비서관을 역임하며 정부 인사와 관련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문재인 정부 초반에는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으로 공무원의 징계처분 등에 대한 소청 심사를 도맡았다.

김승호 처장은 취임식에서 "공정한 공직 사회를 만드는 것이 인사혁신처의 과제이며 적극적인 인사혁신이 필요하다."며 "인사혁신처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동반자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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