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후보, "처음 세종시장에 출마하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
상병헌 후보, "앞으로 4년은 세종시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함께 발전하는 시기"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및 시의원 후보자들이 한날 한시에 공동 기자회견을 열며 '원팀' 결의를 다졌다.
9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개최된 공동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및 시의원 후보자들은 물론 국회의원 또한 참석했다.
공동 기자회견은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과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세종시갑 국회의원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은 "작년 10월을 시작으로 시민, 당원 분들과 함께한 엄격한 과정을 통해 선출된 후보들이다."라며 "세종시에서의 민주당 업적에 자만하지 않고,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이름 아래 원팀이 되어 겸손한 자세로 시민들이 원하는 세종시가 될 수 있게 힘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더욱 나아진 자세로 행정수도 완성, 시민의 삶 혁신,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해 세종시 공동체 문화가 한층 더 성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세종시갑 국회의원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게 최고의 정치이기에 시장 및 시의원 후보자들과 함께 노무현이 만든 도시, 민주당이 만든 도시를 이끌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의 발언을 통해 공천심사 과정의 공정성을 강조했다.
공천관리위원장은 "각 후보자들의 인적사항을 파악하기 이전 엄격한 심사 기준을 먼저 선정했고, 이후 후보들의 여러 자료를 검토해 면접을 진행했다."라며 "치열한 평과 검토과정을 거쳐 공관위 심사결과를 발표하였으며 겸허히 결과에 대한 반응을 받아들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와 세종시의원 예비후보들을 대표한 상병헌 예비후보도 발언을 이었다.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세종시는 여러차례 위기가 있었고 그 위기가 어떤 세력 때문이었는지 시민분들이 기억해주셔야한다."라며 "세종시를 부정하던 세력에 넘겨준다면 어떠한 과제에 마주할지 모른다."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은 지난 성과를 토대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분들이 모든 분야에 걸쳐 행복을 가장 크게 누릴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며 "세종시장에 처음 도전했던 마음 가짐으로 시장과 시의원 후보들과 서로 돕고 채찍질해가며 반드시 승리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상병헌 세종시의원 예비후보는 "세종시 출범 10년이 되는 해이기에 이번 지방선거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며 "지난 8년간 발전 방향이 하드웨어 중심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소프트웨어까지 함께 발전시키는 시기가 될 것이다."라고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