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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도전' 이춘희·최교진 후보, 선거행보도 '평행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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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도전' 이춘희·최교진 후보, 선거행보도 '평행이론'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2.05.09 01:15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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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6일 나란히 예비후보 등록
지난 7일 선거사무소 동시 개소
이춘희 세종시장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이춘희 세종시장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와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후보의 '평행한' 선거행보가 흥미롭다. 

세종시장과 교육감이란 지역 단체장 자리를 놓고 '3선 도전'이라는 공통점을 비롯해 지난 4월 26일 예비후보 등록 또한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엔 선거사무소 개소식마저 같은날 열려 눈길을 끈다. 

사실 두 후보의 정치적 '평행선'은 세종시 출범부터 이어졌다.

지난 2012년 세종시 초대 지방선거 당시 두 후보 모두 낙선의 고배를 마신바 있으며 이어 2014년 6회 당선, 2018년 7회 지방선거까지 연달아 재선되며 세종시의 현안을 지금까지 함께 이끌어왔기 때문. 

또한 두 후보 모두 고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맥을 잇고 있다는 점 또한 공통점으로 들 수 있다. 

7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한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제공=선거캠프)

이러한 가운데, 두 후보 모두 같은 날인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나성동에 위치한 이춘희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이해찬 전 총리,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홍성국 세종갑 국회의원 등 당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이해찬 전 총리는 “과거 고 노무현 대통령님과 함께 행정수도 세종시를 구상했던 시절이 떠오른다. 세종시가 인구 40만에 가까운 중견 도시로 성장한 것은 시민들과 더불어민주당의 끊임 없는 노력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춘희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이 세종시를 끝까지 완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왜 다시 한번 세종시장에 도전하느냐의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꿈으로 시작되어 기획과 설계에 참여했던 제가 행정수도의 마무리까지 책임지는 것이 최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마지막으로“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서는 저를 포함한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 시의원 후보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당원과 지지자들의 뜻을 결집시켜야 한다.”며, “반드시 하나 된 마음으로 지방선거에 승리해서 노무현 대통령의 꿈과 민주당이 제시하는 균형과 공정의 가치를 이어나갈 것이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7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후보 (제공=선거캠프)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또한 같은날인 7일에 대평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교진 교육감 후보 선대위 가명현 상임선대위원장과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 도종환 국회의원 등 삼백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해찬 전 총리, 윤호중 비대위원장을 포함한 세종시 국회의원 및 시의원 후보들 또한 개소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교진 예비후보는 "선거운동을 시작하고 많은 응원을 받고 있는데, 가장 큰 응원은 코로나19를 이겨낸 아이들의 환한 웃음”이라며 “그동안의 성장을 바탕으로 세종을 교육수도로 우뚝 서게 하겠다”고 역설했다.

최교진 예비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낮은 자세로 정성스럽게 최대한 많은 시민을 만나고, 많은 이야기를 듣겠다”며 “마음을 모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위촉된 가명현 전 온빛초등학교 교장은 “세종교육이 혼란 없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경륜과 큰 안목을 가진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지난 8년 세종교육의 기틀을 다진 최교진 현 교육감이 가장 적임자”라고 지지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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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ㅉ 2022-05-09 10:17:41
가장 무능한 둘이 세트로 나대는구만

감히 노무현정신 거론하지마라

ㅉㅉㅉ 2022-05-09 13:52:12
세종시가 지금만큼 성장하도록 한 사람들. 인정하기 싫겠지만.

udt 2022-05-09 16:53:32
등심세트네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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